공해지수 높은 날씨, "중국 탓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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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지수 높은 날씨, "중국 탓 아니다"

 

공해지수가 높은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지난 15일, 센트럴의 도로변 대기오염 지수(Air Pollution Index, API)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210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의 센트럴과 몽콕의 도로변 API지수는 각각 210과 205로 나타났는데 이중 이산화황 성분이 가장 높게 검출됐다. 특히 센트럴의 경우 15일 하루 종일 지수 200을 넘었다.


API 지수는 대기 오염 물질 중 특정 성분들의 함유량을 측정해 수치로 환산해 대기 오염도를 알려주는데 지수 0부터 500까지로 되어 있고 홍콩의 목표는 이 지수를 100 이하로 끌어내리는 것이다.


환경단체들은 홍콩이 도시 계획을 잘못해 고층 건물들이 도심에 밀집되도록 허가했으며 이 때문에 공해물질이 도심에 붙잡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공해가 더욱 심해지는 현상을 낳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환경 단체들은 또, 홍콩 정부가 항상 공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그 근원지로 손가락질했지만 이번의 경우 중국 측에서 바람이 거의 불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단히 높은 공해지수가 기록된 것은 홍콩 자체의 대기 오염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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