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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가 노후 디젤택시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0년대 중반 시행한 LPG택시 전환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초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 오토가스 서미트(Asia Autogas Summit)에서 홍콩환경청 (EPD. Environmental Protection Department)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9월 기준으로 홍콩에는 모두 2만2000여대의 LPG차량이 보급, 운행되고 있다.
이는 홍콩 정부가 2001년부터 시행한 택시 LPG개조 의무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
홍콩 환경청 등은 1997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결과 1만8000대에 달하는 경유택시를 대기질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이에 LPG개조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2001년 법개정을 통해 홍콩의 모든 경유택시에 대해 LPG엔진개조가 의무화됐다. 또한 신규 경유택시는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개조 차량에는 신차 구입비의 20%에 달하는 4만 홍콩달러가 보조금으로 지원됐다. 이 같은 정책에 힘입어 3년만에 택시의 99%인 1만8000대가 LPG택시로 바뀌었다.
더욱이 경유 미니버스 중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하는 LPG전환사업도 시행되어, 2001년부터 6만 홍콩달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2년 기준으로 홍콩의 미니버스 중 66%가 LPG를 사용하게 됐다. 홍콩 환경청 Vanessa박사는“현재 LPG 충전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LPG차량이 타 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