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날씨, 홍콩여행, 홍콩정보, 홍콩지하철, 홍콩생활, 홍콩주택, 홍콩취업, 홍콩가정부, 홍콩월급, 홍콩결혼
중국 핑안보험 주식 거래 의혹 증폭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핑안보험 주식 거래 의혹 증폭

 

 

HSBC의 핑안 지분을 태국의 재벌 차로엔 폭판드 그룹(Charoen Pokphand Group)이 사들이는데 홍콩 재벌은 물론 중국 정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의 한 사업가가 주요 매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HSBC의 핑안 지분을 사들인 것이 실제로 누구인지, 그리고 그 자금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HSBC는 이달 초, 중국의 제 2생명보험회사인 핑안의 지분 15.6%를 미화 94억 달러에 태국 식품 재벌에 팔았다고 밝히며 중국 보험 시장에서 손을 뗐다.

 

당초 HSBC의 핑안 지분을 사들였다고 알려진 태국 식품회사는 보험 분야에는 전혀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 거래와 관련해 최근에는 중국 산동 출신의 캐나다 여권 소지자인 중국 사업가 샤오쟌화(Xiao Jianhua)가 태국 재벌 측에 자금줄을 대 주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총리 원자바오가 핑안 보험에 막대한 양의 숨겨진 투자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를 뉴욕 타임스가 한 직후 이뤄진 태국 기업의 핑안 지분 인수는 핑안 보험을 보다 믿을 수 있는 손에 두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막대한 거래의 배후자인 중국 사업가 샤오쟌화는 최근 몇 년간 홍콩에서 상당 기간 머문 것으로 알려졌으며 베이징에 본부를 둔 미래기업(Tomorrow Holdings)이라는 중국 최대의 개인 투자 컨설턴트 회사의 오너이다.


 

핑안 지분을 인수한 태국 기업 CP는 전적으로 그룹 내 주주들에 의해 운영되는 회사나 주주들로부터 자금이 조달되었다며 중국 측과의 연계설을 부인했으나 태국 기업 CP가 샤오쟌화에게 매수 자금 일부 조달을 맡긴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이에 따라 샤오쟌화가 직간접으로 조종하고 있는 회사들이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왔던 내몽고와 산동, 즈쟝성등의 소규모 은행들로부터 자금을 빌려 CP가 HSBC의 핑안 지분을 인수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