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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중국 핑안보험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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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중국 핑안보험 지분 매각

 

HSBC가 오랫동안 지분을 유지하며 대주주로 있었던 중국 제 2생명보험 회사인 핑안보험(Ping An Insurance)의 지분을 전액 매각했다. 주식 시장 전문가들에게는 이미 알려진 사실일 수도 있으나 개미 투자가들에게는 놀라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규모 면에서 유럽 최대인 HSBC는 지난 5일, 가지고 있는 핑안보험의 15.6% 지분을 태국의 재벌 그룹에 모두 매각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HSBC의 핑안 보험 지분을 모두 사들이는 태국 재벌은 중국계 태국인이 회장이며 중국 정부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그룹이다.


매각 대금은 주당 59홍콩달러, 총액은 미화 94억 달러로 지난 4일 기준 시장 마감 가격에 2.3%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CP그룹이 지불한 금액은 시장가보다 높아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이 그다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반영할 때 시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대주주였던 HSBC가 그동안 핑안의 사업에 관망하는 자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HSBC가 손을 털고 나간다고 해서 핑안 보험의 사업 영역 등에 큰 변화가 당장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국의 입김이 작용하는 태국 재벌의 고가 매수가 당분간은 핑안 보험 주식 가격을 출렁이게 할 것이라고 JP모건은 내다봤다.


주식을 전량 처분한 HSBC로서는 이미 중국에 자사의 보험회사가 있는 데다가 이번 거래로서 미화 26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게 됐다.

 

이번 거래로 주식 시장 대주주로 급부상한 태국의 CP 그룹은 농업과 소매, 부동산을 주 3대 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급속하게 중국 시장에 투자를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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