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점보 레스토랑 시민들 반대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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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점보 레스토랑 시민들 반대로 난항

마카오 카지노 갑부 스탠리 호흥선씨가, 새롭게 시작한 마닐라 배이 점보레스토랑 개업식 참가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버딘에 있던 점보레스토랑 중 하나를 필리핀으로 옮겨 영업을 시작한 스탠리는 필리핀인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정부의 허가를 받아 음식점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수상 레스토랑 영업을 강행하고 있으나, 필리핀 사람들의 반대운동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1[[ 필리핀인들이 스탠리 호의 수상 레스토랑을 거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스탠리가 트라이어드들과 연류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합패와 같은 범죄조직과 손이 닿아있는 레스토랑을 필리핀에 들여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이 수상레스토랑에 카지노 도박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까지 드러나 이를 거부하는 시위가 더 심해졌다. 스탠리 호 갑부는, 마닐라에서 발행되는 2개 일간지에 자신이 조직범죄단과 연루되어 있다는 것은 증거도 없으며 근거도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 광고를 냈으며, 필리핀 정부 역시 그를 옹호하고 있으나 마닐라 시민들의 반대 시위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필리핀에서 번 소득은 모두 필리핀에 재투자하겠다는 스탠리 호의 달콤한 주장도 먹혀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트라이어드들의 폭력이 난무했던 카지노산업의 마닐라배이 입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설명 : 마카오를 불안한 도시로 만들었던 트라이어드 카지노 문화를 필리핀으로 들일 수 없다는 필리핀인들의 시위가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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