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지 않아 대기 오염 최악
홍콩의 공기오염 수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바람이 없고, 차량이 날로 늘어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형적 특성 때문에 공기오염 정도가 다른 지역보다 더 심한 코스웨이배이의 최근 공기오염 지수는 전의 최고치 118 보다 훨씬 높은 130을 기록했다. 이에 뒤질세라 센츄럴과 몽콕의 공기오염지수도 만만치 않다. 100을 윗돌고 있는 실정이다. 공기오염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 노인, 어린이, 심장병이나 기관지 환자들은 거리로 나서지 말 것을 건강국이 권유하고 있다. 홍콩의 공기오염을 부추기는 원인 중에는 LPG를 사용하는 택시들과 기타 다른 차량들이 내뿜는 매연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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