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 주홍콩한국문화원, 홍콩서 ‘김치 활용 창작 주안상 경연대회’ 개최… 현지 입맛 사로잡아

[홍콩한인] 주홍콩한국문화원, 홍콩서 ‘김치 활용 창작 주안상 경연대회’ 개최… 현지 입맛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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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제요리학교서 ‘K-Food MasterChef in Hong Kong 2026’ 개최

우승작 ‘김치 삼겹살 깻잎말이찜’… 전통주와 김치 결합한 한식의 무한한 가능성 확인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은 지난 9월 5일(토) 홍콩 국제요리학교(International Culinary Institute)에서 한식 요리 경연대회 ‘K-Food MasterChef in Hong Kong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식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김치와 전통주’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홍콩 현지 셰프와 한식 애호가 등 총 10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김치와 홍콩 현지 식재료를 접목한 창의적인 퓨전 주안상 요리를 선보이며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단은 포시즌스호텔 사상 최초 한국인 총주방장으로 선임된 이재영 선전 총주방장, 이종석 한인요식업협회장, 전통주 바 ‘오름(O'rm)’의 최준우 오너셰프 등 전문 심사위원 3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김치 활용도, 맛과 완성도, 전통주와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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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최재원 문화원장 환영사.JPG

 

(부대행사) 팔도 김치 시식 행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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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연 끝에 최종 우승은 ‘김치 삼겹살 깻잎말이찜’을 선보인 존슨 로(Johnson Lo) 씨에게 돌아갔다. 해당 요리는 김치와 삼겹살을 향긋한 깻잎으로 감싸 담백한 맛을 살린 작품으로, 주안상이라는 주제를 충실히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세련된 플레이팅과 창의적인 조리 기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HKD 5,000(약 90만 원)과 부상으로 전통주 솔송주가 수여됐다. 이어 ‘치즈 소스와 오이피클을 곁들인 김치두부롤’과 ‘소주로 조린 관자를 곁들인 김치 타르타르 밀푀유’가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경연대회와 더불어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홍콩에서 한국 분식으로 미쉐린 스트리트 푸드 가이드에 6년 연속 선정된 유은하 셰프가 강원도 평창 배추와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겉절이 만들기 시연을 펼쳤으며, 농협 김치를 활용해 지역별 김치의 특징을 소개하는 ‘팔도 김치’ 강연 및 시식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100여 명의 관람객과 요식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김치를 맛보며 한국 발효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특별 홍보 공간에는 가무치소주(25도), 양촌 여유 소주(40도), 컨츄리 캠벨 스위트 등 '2025년 우리술품평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우수 전통주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최재원 주홍콩한국문화원장은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으로 세계 각국의 식재료와 어우러질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식의 도시 홍콩에서 더 많은 시민이 한국의 김치와 전통주, 그리고 주안상 문화의 매력을 체감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홍콩한국문화원은 전통·퓨전 한식 및 전통 다과 강좌를 월 2회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되는 ‘제16회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2026)’를 통해 다양한 공연, 전시,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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