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대형 레스토랑서 '펑' 가스폭발로 13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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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대형 레스토랑서 '펑' 가스폭발로 13명 다쳐




지난 7월 26일 오전 7시경 마카오 인터내셔널센터의 지하에 있는 한 중식당에서 가스폭발이 일어나 13명이 부상했다.

가스 폭발의 충격이 워낙 커 맞은 편에 있던 골든드래곤 호텔의 외벽 유리가 깨지면서 호텔 내에 있던 투숙객 가운데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
 
마카오 소방국 위쑹셴 부국장은 "사고가 난 레스토랑에 새로이 설치한 가스관 4개 가운데 1개 관에서 가스가 새나왔다.

마침 가스관이 설치된 내부에 냉장고 두 대가 계속해서 재가동 되면서 불꽃이 일어났고, 이 불꽃들이 가스와 만나면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위 부국장은 레스토랑 운영자들에게 가스관 설치에 관한 특구정부의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가스관을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마카오정부는 상업용 가스관은 최대 4개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위반 시에는 1만 5천~3만 파타카의 벌금을 물도록 하고 있다.

마카오 특구정부 민정총서는 작년 10월 중순 단속 과정에서 이번에 폭발이 일어난 레스토랑의 주방에 11개의 가스관이 설치된 것을 적발하고 위반사례로 규정, 처벌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가 난 이후 소방대원이 현장 조사 과정에서 레스토랑 내에 13개의 가스관이 설치되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카오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해당 레스토랑업주에 대한 처벌을 더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 사법 당국과 검토 중이며, 향후 요식업종을 대상으로 가스관 과다 설치 여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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