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美, 다투면 모두 다친다" 대만 · 티베트 문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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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美, 다투면 모두 다친다" 대만 · 티베트 문제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중국을 방문중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에게 대만과 티베트 문제를 특별히 강조했다.

시 부주석은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바이든 부통령 환영식에 이어 가진 회담에서 중국의 핵심이익을 존중해줄 것과 중미간 협력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 등 4가지를 제안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시부주석은 이날 "대만과 티베트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으로 13억 중국인민의 민족감정과 관련돼 있다"면서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해 중미관계 발전에 손해를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에 대해 "미국은 대만과 티베트가 중국의 핵심이익이라는걸 이해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며 티베트가 중국과 분리될 수없는 일부라는 점을 인정한다"고 화답했다.

시 부주석은 또 중미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확고하게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중미는 비록 역사적 배경이나 사회제도, 발전수준이 모두 다르지만 양국의 공동이익은 갈등보다 훨씬 크다"면서 "양측이 화(和)하면 모두에게 이익이고 다투면 모두가 다치게 된다"고 말했다.

시 부주석은 최근 세계경제 불안과 관련해 "최근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세계경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미는 세계 양대 경제주체로서 거시경제정책에서 협조를 강화할 책임이 있으며 함께 시장의 신뢰를 제고시켜 세계경제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지역과 국제적 현안에 대한 중미간 협력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 계속 협력하면서 각종 세계적, 지역적 도전에 대응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에대해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동의한다면서 "상호신뢰는 미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관건"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미중간 협력은 세계경제의 안정에 아주 중요하다"면서 "미국은 중국이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걸 환영하며 중국과 함께 노력해 세계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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