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국제학교(HKIS)의 설립 주체인 루터교-미주학회(LCMS)가 학교 운영 법인인 홍콩국제학교협회(HKISAL)와 중재 합의에 도달하여 법적 분쟁을 해결하고 지배구조 관계를 종료했다.
HKISAL 측은 이번 합의로 인한 추가 등록금 인상은 없을 것이며, 합의 비용 충당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HKIS는 기독교적 유산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올네이션스교회(Church of All Nations)와의 긴밀한 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영 법인은 LCMS 측이 추진하던 신임 학교장(Head of School) 선임 절차를 중단하고, 학교 경영진은 이사회 지배구조 하에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HKISAL은 리펄스 베이(Repulse Bay) 및 타이탐(Tai Tam) 캠퍼스에서 HKIS 운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CMS 측 성명에 따르면, HKIS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설립 당시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강조했던 유일무이한 사명 중심의 목적이 더 이상 학교의 핵심이나 주된 목적이 아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중재를 통해 LCMS와 HKISAL은 서로를 존중하는 해결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HKISAL은 학교에 대한 독자적 비전을 추진하고, LCMS는 다른 방식으로 교회의 사명을 진전시키기 위해 학교에 투입했던 역사적 투자금을 금전적 형태로 회수하기로 했다.
또한 LCMS는 올네이션스교회의 활동을 계속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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