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치] "의원 발언 횟수로 평가? 말도 안 된다"… 홍콩 입법회 의장의 일침

[홍콩정치] "의원 발언 횟수로 평가? 말도 안 된다"… 홍콩 입법회 의장의 일침


의원 발언 횟수로 평가 말도 안 된다… 홍콩 입법회 의장의 일침.jpg


의원의 의정 활동 성과를 단순 발언 횟수로 평가하는 지표는 대중을 오도하는 비현실적인 방식이라고 스타리 리 와이킹(Starry Lee Wai-king) 홍콩 입법회(LegCo) 의장이 강하게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현 임기 내 최소 17명의 의원이 특정 위원회 회의에서 단 한 차례도 발언을 남기지 않았다는 현지 매체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나왔다.


리 의장은 입법회 의사규칙상 중복 발언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단순 통계식 평가 방식은 정당 내 효율적인 정당 분업 체계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정당 차원의 분업은 소중한 의정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기 위한 의회 고유의 표준 운영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리 의장은 공개 회의에서의 발언 부재가 곧 무대 뒤에서의 입법 감시 활동 부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민들이 인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녀는 의원과 의회의 성과를 측정하는 가장 객관적인 기준은 시민 '대변'과 정부 '감시'라는 실질적인 효과성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 의장은 현재 입법회가 헌신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으며, 모든 의원이 각자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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