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를 마치고 아내와 함께 아침을 먹기 위해 가던 택시운전사의 차량이 18미터 고가다리 아래로 떨어져 운전사가 사망했다.
지난 9일 아우타우콕(Ngau Tau Kok)에서 상황을 목격한 상인은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하늘을 날아 고가다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고, 곧이어 엄청나게 큰 충돌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목격자는 눈깜짝할 사이에 요란한 소리가 나더니 사방이 먼지로 덮였다고 전했다.
곧바로 출동한 소방관들은 뒤짚혀진 차에서 운전사를 끌어냈으나 이미 머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사망한 뒤였다. 사고는 이른 아침에 발생해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이나 주변 다른 차량에 의한 추가 사상자는 없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망한 택시 운전사는 과속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고가도로의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곳에서 갑자기 경로 변경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이 고가도로는 사고 다발 지역이 아니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타이포 고속도로에서 충돌사고가 나 심한 부상을 면한 택시 운전사가 차량의 손상 여부를 알아보러 차에서 내리다가 또 다른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사망한 택시 운전기사는 지난 11일 새벽 5시 반경, 톨로 고속도로 까울룽 방향으로 달리던 중 중심을 잃고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운전사는 고속도로의 2, 3차로에 멈춰선 자신의 택시에서 내려 사고 부분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뒤에서 달려오는 차가 택시의 뒤를 받았고 이 충격으로 택시가 회전을 하면서 택시 운전사를 쳐 몇 미터 날아가게 했다. 운전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반경 타이꾸 전철역 앞 콘힐 로드에서 53세의 중국인 여성이 달려오는 트럭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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