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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 홍콩 학제 불응시 정부 보조금 지원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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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 홍콩 학제 불응시 정부 보조금 지원 못한다"

ESF의 정체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홍콩 교육 국장이 지난 31일 입법회의에 참석, ESF가 정부의 보조금을 계속 받고 싶다면 국제 커리큘럼이 아니라 홍콩의 커리큘럼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응학킴 교육국장의 발언이 나오자 ESF측은 즉각적으로 이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으며 만일 정부가 보조금을 끝내 거둬들이겠다면 현재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이 모두 졸업할 때까지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응학킴 교육국장은 지난 31일, 입법의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 응답을 받는 자리에서 정부의 보조금은 점진적으로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응 국장은 "홍콩 정부는 기본적으로 홍콩 커리큘럼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라면 보조금이 조정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할 것이다. 홍콩 정부가 보조하는 학교라면 홍콩의 로컬 수요를 맞출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SF의 통카싱 회장은 얼마 전 정부의 발표가 있기도 전에 홍콩 정부가 ESF보조금을 오히려 늘려서 지원할 것이라는 근거없는 기대감을 언론을 통해 일부러 퍼뜨렸다.

 

학교측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인터내셔날 커리큘럼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통 회장은 홍콩 정부가 향후 13년간 점진적으로 정부 보조금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이미 통보한 사실을 이제서야 밝혔다.

 

그러나 ESF측과는 협상을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보조금은 학교 개별과 협상을 거쳐 지급되는 형태가 아니다.

 

쉔밍영 전 교육 국장은 은퇴하기 전인 2011년 '식민령하인 지난 1967년 설립된 ESF는 구 시대의 유물이며 따라서 정부의 보조금 역시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ESF에 대한 홍콩 정부의 보조금 지원 문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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