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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이빙 여제 궈징징, 홍콩 재벌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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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이빙 여제 궈징징, 홍콩 재벌과 결혼

 

 

중국의 전설적인 다이빙 여제가 홍콩의 극성스러운 파파라찌들의 열띤 취재 경쟁속에 홍콩의 재벌가 상속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다이빙 금메달 6개를 획득해 여자부문 최다 올림픽 금메달 수 세계기록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궈징징(31)이 故헨리 폭의 손자이자 IOC의원의 장남인 티모시 쿽의 장남 케네스 쿽 카이콩(33)과 지난 8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오전 9시경, 식이 시작되기 3시간도 전부터 폭퓰람의 폭씨 가문 저택 주변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홍콩의 극성스러운 파파라찌들은 다섯 대의 고공 사다리를 동원, 위험을 무릅쓰고 고공 사다리위에서 저택을 들여다보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80여명이 넘는 홍콩의 신문사, 방송사 기자들이 총출동, 저택 주변에 일찍부터 진을 쳤다.


다섯 대의 고공 사다리가 이미 진을 치고 있는데 두 대가 더 오자 경찰은 안전을 위해 이들을 돌려보내야 했다. 식이 시작될 무렵이 되자 재규어, 벤츠, 포르셰, 빈티지 롤스 로이스 등 색깔을 짙게 입힌 초고가 승용차들이 줄줄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결혼식에 초대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 홍콩의 유명인들로 이들이 폭씨 저택으로 들어갈 때마다 카메라 세례를 받아야 했다.

 

오랜 시간 저택 주변을 맴도는 기자들을 위해 신랑신부측은 신부의 드레스와 신랑의 턱시도 모양으로 만든 쿠키와 샌드위치 등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신랑 신부는 신랑의 저택에서 하객 100여명과 간단한 식을 올린 다음 폭씨의 고향인 광조우의 난샤 그랜드 호텔에서, 또 다시 홍콩에서는 완차이 컨벤션 센터에서 연이어 대규모 연회를 개최했다. 이 모든 결혼식 행사 비용은 약 1천 5백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빙 여왕과 재벌 가문의 후계자는 지난 2004년 올림픽에서 만나 이후 7년간 사귀어 왔다. 이전 미스 홍콩 출신인 신랑의 어머니는 지난 5월, 이 커플이 올해 안에 결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가쉽에 민감한 홍콩 언론들을 흥분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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