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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 6명 중 1명은 빈곤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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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 6명 중 1명은 빈곤에 시달려




홍콩 소득 상위자의 한 달 평균 수입은 8만 8,800달러이고 이는 홍콩의 최빈곤층 10%의 한달 평균 수입의 26.1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670만 홍콩 인구의 17.6%, 시민 6명 당 한 명꼴로 빈곤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 통계국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소득 최하위층의 한 달 평균 수입은 월 3천 4백 달러로 지난 9년간 평균 소득에 비해 약 400달러 많아졌다.

그러나 같은 기간 소득 최상위자 10%의 수입은 평균 18,800달러 많아져 빈부 격차가 심해졌음을 알 수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소득 최상위 10% 가구의 평균 소득이 7만 달러로 최하위 10%에 비해 23.3배 소득이 많았었다.

지난해에는 그 차이가 26.1배인 것을 보면 이 역시 빈부격차가 커졌음을 나타낸다.

홍콩 정부가 규정한 바는 없지만 대체적인 기준으로는 1인 가구가 한 달 평균 3천 6백달러 이하, 2인 가구가 한 달 평균 8천 달러 이하를 벌어들일 경우 극빈층으로 분류된다.

또, 현재 가구원 중 최소한 한 명이 일하는데도 홍콩의 극빈층에 해당하는 가구 수는 약 19만 4,100가구이다. 이 범주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가족 중 한 명이 풀타임으로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 소득으로는 가족 부양이 힘든 사람들이다.

사회단체 옥스팜은 "일을 하는데도 가족이 먹고 살기 힘들다는 것은 큰 사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경우, 가족 중 한 명 이상이 풀타임으로 일해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정부가 지급하는 사회보장금 수당을 받아 사는 것보다 더 적은 돈으로 생활해야 하는 모순이 발생한다.

홍콩의 시간당 최저 임금이 재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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