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지난해 영주권 소지자에게 6천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었는데 이를 받겠다고 신청한 사람 중 아직까지 수령하지 않은 사람이 수 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을 맡고 있는 재경사무국(Financial Services and the Treasury Bureau)은 모두 40만 4천 명이 수표로 6천 달러를 받겠다고 신청했는데 지난달 말 현재, 이 중 10%인 4만 4천 명이 수표를 수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경사무국은 이달 말 안으로 거의 대부분의 수표가 기한 만기로 수령을 할 수 없게 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전에 해당 우체국에 가서 수표를 수령하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재경사무국은 수표를 신청한 후 1년이 지나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이 돈은 국고에 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도날드 짱 정부하에서 쨩춘와 재경국장은 지난해 3월 31일 기준으로 홍콩 영주권을 소지한 성인에게 현금 6천 달러를 무상으로 주겠다는 경제정책을 발표했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현금이 통장으로 자동 이체되도록 했으나 일부 시민들은 우체국에서 수표를 받겠다고 신청서를 내기도 했다.
사회복지국 소속 청ㅤㅋㅝㄱ츠 입법의원은, 지금까지 수표를 수령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은 우체국에 직접 가서 받아야 된다는 사실도 모르는 노인들이라면서 정부가 이들이 돈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2026 홍콩수요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