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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팬그룹' 팔로어 한달 만에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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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팬그룹' 팔로어 한달 만에 5만

시진핑(習近平·59)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소식을 전하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이 등장해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웨이보상에는 지난달 말부터 '시진핑에게 배우는 팬 그룹'이란 이름의 계정이 등장해 현재 5만2000여명의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다.


이 계정은 개설 첫 주에 시진핑이 1950년대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과 1970년대 하방(下放·청년들의 농촌학습) 시절, 1980년대 하급관리 시절을 비롯해 부인 펑 리위안(彭麗媛·50)과 찍은 사진 등도 올렸다.

 

또 이달 초 시진핑이 광둥(廣東)성 일대로 첫 지방 시찰을 떠났을 때는 가장 먼저 그의 주요 일정을 전했으며, 수행팀 일원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근접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이 밖에 최근에는 사회의 불평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으며 당국에 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신문은 최고 지도자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소개하는데도 중국 검열 당국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 계정의 운영자가 시진핑과 아주 가까운 사람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저우(廣州) 중산대학의 미디어 전문가인 장즈안(張志安)은 "사진들이 전문가에 의해 올려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계정을 운영하는 사람은 시진핑과 가까운 관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롭고 다가가기 쉬운 지도자의 이미지를 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광저우 사회과학원의 정치학자 펑펑은 "웨이보는 지도자들이 관료들을 통하지 않고 여론을 수집할 수 있는 채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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