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로 아들 살해 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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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로 아들 살해 후 자살

 

 

가정불화를 문제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 있는 47세 엄마가 자신의 10살 아들을 교살하고 본인도 목을 매 자살한 사건이 지난 8일 타이꾸싱에서 발생했다.


이 여성은 이에 앞서 지난 달 두 번째 자살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뒤 차이완 네덜손 동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가 병원에서 퇴원한지 불과 나흘 만에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됐다.

 

병원에서는 이미 두 차례의 자살 협박 시도가 있었던 여자의 상태가 조금 나아지긴 했어도 병원에 더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가족의 요구로 퇴원 절차를 밟았었다.


중국 출신으로 홍콩 대학 중국어 학당의 강사인 남편(39)은 사건 당시 부인과 별거, 타이꾸싱에서 자신의 모친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8일 오전 9시 30분경, 부인과 아들이 살고 잇는 집에 갔다가 아들과 부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남편은 중국 방송국 아나운서와 혼외 관계가 있어 이 때문에 부부는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목에 교살 흔적이 역력한 채 침대에 누워 있었고 여자는 같은 방에 목을 매숨져 있었다. 유서가 남겨져 있어 정황상 '타살 후 자살' 사건으로 추정하는 경찰은 사건이 자정부터 당일 새벽 3시 사이에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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