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지연되면 무조건 농성, 악명높은 중국인 탑승객들

조금만 지연되면 무조건 농성, 악명높은 중국인 탑승객들

 

 

 

 

 

상하이로 출발하려던 홍콩 에어라인이 결항되자 70여명이 넘는 승객이 비행기를 떠나기를 거부하며 기내에서 17시간의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인당 200달러의 항공사 측 보상비가 적다며 17시간이나 비행기를 점령했고 결국 다음 날 오후, 항공사 측이 보상비를 올려주겠다고 한 후에야 비행기에서 내렸다.


이들은 농성 중에 항공사 측이 자신들에게 음료와 음식을 주지 않았으며 에어콘도 껐다고 <인민 일보>에 제보했다. 농성을 했던 중국인들은 ‘돈 때문에 우리가 비행기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항공사의 태도 때문’이라며 항공사가 ‘적절한 금전적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들은 인당 800달러를 주기로 한다는 항공사의 각서를 받고서야 비행기를 떠났다.


문제는 항공기의 결항이 항공사의 잘못이 아니라 중국 측의 항공 관제 탓이었다는 점이다.

 

중국 관광객들은 항공기 결항이 발생할 경우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해 보상비를 받아내며 여의치 않을 경우 막무가내 농성을 벌이는 것으로 이미 유명하다.


지난 달에는 발리에서 떠난 비행기가 8시간 지연출발했다는 이유로 홍콩 도착후 31명이 비행기를 떠나지 않고 농성했었다.

 

앞서 2011년 11월에는 역시 홍콩 에어라인이 싱가폴에서 9시간 지연 출발했다는 이유로 21명이 비행기 점거 농성을 했으며 2012년에도 안개때문에 상하이발 여행기가 18시간 연착했다는 이유로 17명이 기내를 떠나지 않고 버티다가 보상비를 올려받고서야 나간 적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