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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 주석을 동반해 한국을 방문했던 중국 퍼스트 레이디가 자신의 남편이 젊었을 적에는 한국 배우 김수현을 매우 닮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펑리위엔 중국 퍼스트 레이디는 조선왕조의 제 2궁이었던 창덕궁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중국에서 엄청난 열풍을 몰고온 한국 드라마에 대해 얘기했다.
펑은 시진핑 국가 주석의 젊은 날 사진이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으로 나왔던 김수현과 매우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에서는 지난해 방영됐던 <별에서 온 그대>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이어 올해 초부터는 온라인에서 이 드라마를 본 중국인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폭풍같은 반향을 몰고 왔다. 이후 이 드라마는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일종의 사회 현상으로까지 발전했다.
올해 초 중국에서는 중국 신문의 전체 광고면을 사 김수현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를 실었던 중국 팬들도 있었다.
이전에 일반 시민들 사이에 그쳤던 열풍에 비하면 이 드라마의 인기는 고위 공직자 사이에서도 종종 언급됐는데 중국의 반 부정부패 담당국 왕치샨 국장은 자신도 이 드라마를 봤다고 언론에서 공개하며 “중국은 한국의 문화 수출 능력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 퍼스트레이디의 말이 보도되자 중국의 웨이보에서는 “도민준이 아무리 잘생겼어도 시진핑의 젊은 날이 훨씬 낫다” 혹은 “김수현이 늙으면 시진핑 주석처럼 되는건가”하는 애정과 유머가 섞인 반응이 올라왔다.
펑은 또 창덕궁에 오니 예전에 보았던 한국 드라마 <대장금>도 생각난다고도 말했다. 한국 방문 기간 중 문화 교류에 중점을 둔 펑 중국 퍼스트 레이디의 행보는 여유가 있고 즐거워보였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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