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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년간 라이벌로 서로 견제를 해왔던 홍콩과 싱가폴이 위안화 비지니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위안화 주식 상장과 위안화 금융 상품을 위해 수 년간 눈에 띄게 경쟁해 왔던 홍콩과 싱가폴이 서로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그 갑작스러운 변화에 놀라워하고 있다.
홍콩은 그 동안 중국 본토 이외의 거의 유일한 위엔화 결제 창구로 그 우위를 누려왔고 이에 대해 싱가폴은 런던이나 도쿄, 파리와 시드니처럼 홍콩이 선점하고 있는 잇권에 도전하기 위해 무던히 애써왔다.
홍콩과 싱가폴의 증권거래소장들은 지난 4일 싱가폴에서 두 경제지역이 위엔화 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는 협정서에 사인했다.
두 경제 지구는 또 정보 센터를 서로 연결해 금융 상품 기술과 규제 조건 등에 대해 면밀히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홍콩과 싱가폴 증권거래소장들은 두 경제 지역의 협력이 추가 위안화 상품 개발과 거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어떻게 아시아의 관문이 중국의 자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은 중국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있고 싱가폴은 서남아시아 시장의 관문이기 때문에 두 지역 경제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자본 시장의 규모로 볼 때 홍콩은 세계 6위 규모이며 싱가폴은 20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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