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토퍼스 카드처럼 곧바로 현금 결제를 하는 방식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홍콩 통화국이 27일 발표했다.
‘e-지갑’ 또는 ‘모바일 지갑’은 옥토퍼스와 거의 비슷한 개념이다. 사실 HSBC는 지난해 말에 이 서비스를 이미 도입했다. 소비자는 한번에 최고 500달러까지 자신의 아이폰을 스캔하면 결제할 수 있다.
통화국은HSBC에 이어 다른 은행들도 조만간 자기 은행만의 e-지갑 결제 방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지갑이 옥토퍼스 카드와 다른 점은 미리 지불한 돈으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e-지갑을 마치 신용카드처럼 사용해 금액은 나중에 지불한다는 점이다.
e-지갑은 또 하나의 핸드폰에 여러 장의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것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e-지갑 사용자는 결제 시 비밀번호를 넣어야 하며 매 구매 시마다 인증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