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영국에 재차 경고

중국 정부, 영국에 재차 경고




홍콩 문제에서 발을 빼지 않는다면 중국과 영국간의 관계가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하는 서한을 중국인민대표 회의가 영국의회에 보냈다.


중국 외교부의 친강 대변인은 인민대표회의 외교부위원회가 영국에 공식 서한을 작성해 보냈으며 중국의 영국 대사 류샤오밍 역시 이같은 중국 측의 입장을 구두로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친 외교부 대변인은 “홍콩의 정치 개혁에 대한 문제는 중국 내정에 속하며 절대로 외부 세력의 개입이 허락되지 않는 분야”라며 “이 문제에 관한한 중국 측이 독점적인 입장을 표현하는 것이 정당하다”라고 말했다.


영국 하원에서는 지난 7월, 중국 정부의 홍콩 행정장관 선거법 개정 관련 방침이 1997년 영국과 중국의 홍콩 반환 조약에어긋난다면서 중국이 조약을 지키지 않을 경우 국제 공동체를구성해 정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었다.


이에 따라 영국 하원은 홍콩의 자치와 행정권이 보장되어야 하며 개인의 권리와 자유는 법에 의해 지켜져야 한다는 중국과 영국의 홍콩 반환 조약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데 중국 정부는 “중국과 영국 관계에 있어서 보다큰 그림을 잊지말라”고 경고하면서 영국 측의 움직임에 강한이의를 표시한 것이다.


영국 하원의 리차드 오타웨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선거법에 관한 중국 측의 태도가 절대로 공정하지는 않지만 이 문제에 관해서 영국은 중국에 ‘약한’입장에 서 있다고 시인했다.


홍콩 문제와 관련한 영국의 발언은 말대포에 불과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으로, 중국의 막강한 경제력을 무시하지 못하게 된 영국 측은 지난 2012년 카메론 수상이 달라이 라마를만난 후 경색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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