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춘절 연휴 기간 중 집을 비우게 된다면 각별히 집단속에 신경을 써야한다. 최근 홍콩에 빈집털이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홍콩 경찰은 지난 주에만도 리펄스 베이와 싸이쿵의 고급 주택에 도둑이 들어 185만 달러에 상당하는 금품이 분실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리펄스 베이의 빈집털이 사건과 관련해 2명의 중국인을 체포했다. 집주인이 경찰에 신고한 후 30여 분만에 이들은 타고 있던 택시에서 경찰에 잡혔으며 25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보석이 경찰에 회수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광동에서 홍콩으로 왔으며 홍콩에 오자마자 곧바로 리펄스 베이로 가 3층 짜리 집을 하나 찍어 강도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알려졌다.
또 한편 싸이쿵에서는 독일계 사업가가 자신의 아내와 함께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가 집에 도둑이 든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집에는 가정부가 있었으나 3층짜리 집의 지하에 있는 자신의 방에서 잠을 자고 있어서 도둑이 든 것을 몰랐다. 이 집의 2층 안방과 옷방에서는 160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고가품이 분실됐다.
홍콩 경찰은 특히 크리스마스나 춘절 등 연휴가 계속될 때 빈집털이범이 기승을 부린다며 시민들의 보다 철저한 단속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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