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7만 4천달러든 봉지를 줍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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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7만 4천달러든 봉지를 줍는다면?

 

길거리에서 현금 7만 4천달러가 든 비닐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남성이 화제에 올랐다.

 

현금이 든 비닐봉투는 유엔롱에서 몽콕의 집으로 가던 술집 매니저가 버스에서 잠들었다가 잊어버리고 놓고 내린 것이다. 비닐봉투 안에는 그 날의 매상이 들어 있었다.

 

비닐봉투는 마치 쓰레기 봉투처럼 보여 새벽 6시 30분경, 버스가 청사완 메이푸선췐(Mei Foo Sun Chuen)을 지나갈 때 버스 정류장에 버려졌다. 경찰은 아마도 승객이 쓰레기 봉투인 줄 알고 버스 밖에 내다버린 것으로 추정했다.

 

마침 버스 정류장에서 자신의 버스를 기다리던 60세 남성이 비닐봉투의 열린 틈으로 돈이 나와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돈이 든 비닐봉투를 들고 가 700미터 떨어진 경찰에 신고했다.

 

버스에 돈을 놓고 내려서야 이 사실을 알아차린 술집 매니저(23)는 곧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버스 터미널로 갔다. 그는 돈 봉투를 찾을 수 없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뜻밖에도 청사완 경찰서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홍콩 경찰은 현금 다발을 돌려준 사람을 올해의 <선한 시민상>에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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