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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다 마닐라 시장과 필리핀 대통령궁 담당자가 지난 2010년 마닐라에서 발생한 홍콩 관광객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하기 위해 홍콩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2월 필리핀 비자 금지 조치가 내려진 후 2개월만에 만들어진 국면이다.
이번 홍콩 방문에서 에스트라다 마닐라 시장은 그동안 줄곧 거부해왔던 공식 사과를 처음으로 할 예정이지만 에스트라다와 함께 홍콩을 찾는 아키노 대통령의 측근인 총리가 같은 내용의 사과를 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방문단에는 필리핀 다른 도시 의회 대표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전 필리핀 대통령이었던 현 에스트라다 마닐라 시장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을 오는 8월 필리핀에 초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트라다의 대변인은 “마닐라 시정부가 이미 홍콩의 피해자와 희생자 가족을 8월의 희생자를 위한 기도회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기도회는 마닐라 시 루네타에서 열리는데 이곳은 지난 2010년, 쫓겨난 전직 필리핀 경찰이 복직을 요구하며 홍콩 관광객들의 단체 관광버스를 습격하는 총격 사건을 벌이는 바람에 8명의 홍콩 시민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홍콩 정부는 필리핀에 줄곧 공식 사과를 요청해왔으나 필리핀을 이를 묵살해왔었으며 중국 정부가 개입한 이후 홍콩은 필리핀 관료나 외교관의 무비자 조건을 무기한 금지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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