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 학생들의 비밀 싸이트 폐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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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 학생들의 비밀 싸이트 폐쇄 조치

 

 

 

 

 

 

최근 홍콩 유명 중고등학교에서는 개인 밀담에 그쳐야 할 사적이며 민감한 사항들이 ‘비밀 공유 싸이트’를 통해 공동체 일원에게 퍼지고 있다. 이런 현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교육 당국도 우려하고 있다.

 

ESF 사우스 아일랜드 스쿨(SIS)에서는 500명의 학생이 ‘좋아요’를 누른 페이스북의 비밀 공유 싸이트를 결국 지난 4월 30일자로 폐쇄하도록 조치했다. 이 학교 13학년 학생은 “소문이 번지기 시작하자 모두 이 얘기만 했다. 여기에 올라온 일부 비밀들은 우습다기 보다는 치사하거나 나쁜 내용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비밀’싸이트에 올라오는 내용들은 사소한 고등학교 학생들의 농담부터 시작해 선생님을 놀리거나 불만 사항을 표시하는 내용들이 주된 것들이다. 한 학생은 특정 교사를 지칭해 “그 선생님이 처음 나를 ‘자기야’라고 불렀을 때 난 너무 무서웠다”고 올려놓기도 해 교사를 겨냥한 인신 공격이 우려되기도 했다.

 

 이 ‘비밀’싸이트는 올 초부터 그 문제가 표면으로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급격하게 페이스 북에서 싸이트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었다.

ESF측은 “이 싸이트가 대체적으로 무해하지만 일부는 나쁜 의도를 가진 학생들에 의해 오용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를 일으켜 폐쇄된 싸이트는 ESF 학교 중 SIS학생들만 연루되어 있었으나 이와 유사한 다른 싸이트들에는 다른 ESF나, 카톨릭 여학교 등 홍콩의 명망있는 로컬학교의 학생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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