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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과 마카오로부터 대만으로 이주하려는 이민자의 수요가 크게 늘어 대만 당국이 영주권 부여 기준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홍콩, 마카오로부터 이민 신청자가 두 배 이상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당국은 ‘투자 이민’ 하한선을 1천만 대만 달러(255만 홍콩 달러)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다른 나라 출신들에게는 6백만 대만 달러를 요구하는 것과 비교하면 홍콩과 마카오 시민에게는 두 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이전 투자이민 하한선은 5백만 대만달러였다. 가족 초청 이민도 규정이 강화된다.
홍콩 시민은 앞으로 자신의 배우자가 대만 거주권을 가진 형제나 부모가 있다는 조건만으로 대만 거주권 신청을 할 수 없게 된다.
홍콩 시민의 대만 거주권 신청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100건 정도를 유지하다가 9월에 갑자기 632건으로 폭증했다.
대만 언론들은 이를 두고 중국 정부의 간섭이 심해지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홍콩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페이스북에는 실제로 ‘대만으로 탈출’이라는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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