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양절(重陽節)을 맞아 조상의 산소를 방문하려는 사람이나 국경절 연휴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 중 광동이나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뎅기열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보건 당국이 당부했다.

홍콩건강보호센터는 지난 2주간 특히 광동과 대만에서 모기로 인한 질병의 발생이 급작스럽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홍콩에서는 지금까지 총 68건의 뎅기열 발병이 보고되었는데 대부분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걸린 것이고 두 건은 광저우와 포샨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뎅기열을 감염시키는 모기는 홍콩에도 흔하며 다른 곳에서 감염되는 경우는 주로 9월과 10월 사이에 발생한다.
광동성의 경우 지난 24일까지 뎅기열 감염환자의 수가 7,500명인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 3명은 사망했다. 대만에서는 올해들어 2천 건 이상의 뎅기열감염이 확인됐다.
뎅기열 감염이 가장 빈번한 곳은 광저우, 주하이, 종샨, 포샨, 쟝먼 그리고 대만의 카오슝이다. 평소 질환을 앓고 있는 노약자의 경우 뎅기열로 인한 사망도 발생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폴 등지에 뎅기열이창궐하는데 해마다 감염자 수는 수 천에서수 십만에 이른다.
보건 당국은 여행객이나 성묘객은 야외로 나갈 때 밝은 색 옷,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모기쫓는 약을 옷이나 노출된 피부 부위에 잘 발라주라고 권고했다. 뎅기열 모기는 주로 낮에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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