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쿵건설, 호텔 룸 일반 분양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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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쿵건설, 호텔 룸 일반 분양 백지화

 

 

 

 

 

 

청쿵이 부동산 특별세를 피해 일반에게 기습분양한 호텔룸과 관련해 판매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청쿵 측이 모든 예약금을 환불하고 판매를 취소하기로 했다.


리카싱의 청쿵은 지난 2월, 콰이청의 에이펙스 호텔룸 360실을 일반 분양해 14억 달러의 수익을 거둬 들였었다.

청쿵이 기습적으로 호텔을 분양하게 된 것은 홍콩 정부가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가라앉히기 위해 특별 부동산 구입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는데 이 규제에 호텔은 해당 사항이 없다는 헛점을 노려 시중의 투기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함이었다. 교묘한 이 판매책은 처음에는 성공했고 호텔룸이 없어 판매를 못할 정도로 호텔 분양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말 많았던 호텔 판매에 대해 정밀 조사가 시작됐고 판매 과정 중 청쿵 측이 당국의 방해를 피해 분양하기 위해 일정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위법 사항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홍콩 당국은 청쿵과 합의를 거쳐 판매 전체를 무효화하기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쿵은 예약금과 지금까지 납부된 분할금 모두를 우대 금리보다 높은 연 2%의 이자율을 더해 이달말까지 돌려줄 예정이다. 또 구매자에게 서류상 혹은 기타 제반 관련 비용 보상으로 1만 달러씩 지급한다.


청쿵 측은 “우리의 분양 판매에는 잘못된 점이 없다. 그러나 정부의 권고를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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