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제10기 ‘아버지학교’ 열려

홍콩 제10기 ‘아버지학교’ 열려

 

지난 11일 홍콩제일교회에서 건강한 가정을 꿈꾸는 아버지들을 위해 제10기 ‘아버지학교’가 열렸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선다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1995년에 기독교 문화재단인 두란노서원에서 시작해 전세계 60개국에서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홍콩에서는 10번째 이뤄지는 행사로, 20대에서 50대까지 약 25명의 다양한 연령층의 아버지들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 젊은 층에 속한 양현석씨는 “참석 전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직접 와서 들어보니 배워가는 것도 많고, 많이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와가정’에 대한 순서로 총 4일에 걸쳐 2주 동안 진행된다.


 

아버지학교는 종교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열린 아버지학교,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남성들을 위한 예비 아버지학교, 교도소, 군부대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했던 오형일 씨는 “그 동안 오랫동안 (아버지학교에 참가해보라는) 권유를 받아왔지만, 나는 잘하고 있다는 교만한 생각으로 매번 거부했었다. 아내의 권유로 오게 되었는데 다양한 연령층의 조화가 잘 이뤄지는 것 같고 많이 변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날 ‘아버지와 남성’의 강연을 맡은 강사 김철호 씨는 책임감, 가정, 교육, 사회의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아버지학교는 가정의 문제는 ‘아버지의 문제’라는 인식 위에 잃어버린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기 위해 세워진 기정회복운동이다.

 

처음에는 교회중심 시작되었으나, 2004년 이후 일반인들을 위해 기독교 색채를 배제한 열린 아버지운동이 개설되어 현재 281,49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한다.

 

 

글/사진 한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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