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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거주 난민들 공짜 의료비 만만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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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거주 난민들 공짜 의료비 만만찮아

 

 

홍콩 병원국의 의료비 지원을 받는 홍콩 거주 난민이 크게 늘었다. 이들의 의료비 보조액이 3배나 증가했고 지난 4년 회계연도 기간 중 그 총액은 최소 4천 8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간 고문이나 정치 박해를 피해 도망 왔다고 주장하는 망명 신청자의 수가 줄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의료 보조비는 증가했으며 현재 의료비 상승 상황으로 볼 때 홍콩 정부가 감당해야 할 의료 보조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부터 병원의 입원환자 1일 비용은 3천 3백달러에서 4,680달러로, 외래 환자 비용은 700달러에서 1,100달러로 불어난다.


이 때문에 공공 병원 관계자들은 홍콩 거주민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경우 의료비를 면제해줄 수 있다는 현재의 홍콩 시스템이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홍콩법에 따르면, 거주 또는 망명 신청을 한 난민들은 심사가 끝날 때까지 홍콩에 머무는 동안 홍콩 시민처럼 공공 병원에서 정부 보조금을 받아 거의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다. 홍콩 시민이 아닌 경우 정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전체 금액을 모두 내야 한다.


일부 의료 관계자들은 난민들에게 인도적인 차원에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주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실제로 이들은 난민 심사가 진행되는 수년 동안 시민의 자격이 없이 거주하는 셈인데 이들에게는 의료 보조가 되면서 정작 중국인들에게는 의료 보조를 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시스템 상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홍콩 보안국에 따르면 1990년대 베트남 난민들이 홍콩에 많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UN 난민기구가 홍콩에 아직도 지불하지 않은 비용은 11억 6천 2백만 달러에 달한다. UN은 또, 난민들의 의료지원을 돕기 위해 설립된 홍콩 카리타스 메디컬 센터에 대한 비용 지급도 2006년 5월 이후 중지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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