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홍콩에서 개최되는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는 홍콩의 독보적인 강점을 나타내는 4가지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폴 찬모포 재정장관이 밝혔다.
찬 재정장간은 일요일 주간 블로그 글을 통해 올해가 '개방, 혁신, 협력'이라는 3대 핵심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함께 번영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삼는 APEC의 '중국 해(China Year)'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21개 APEC 경제권 대표들은 재정 정책, 디지털 인프라 금융, 포용적 금융, 청년 금융 인재 간 교류 및 협력에 대해 논의하며, 시민 생계 안정, 생산성 향상, 중소기업 지원, 차세대 육성 등의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홍콩의 가장 활발한 시장이며, 홍콩의 전체 대외 무역 중 87%가 APEC 회원 경제권과 이뤄진다고 찬 재정부장은 강조했다.
찬 재정장관은 저탄소 전환을 위한 장기 자본 유입과 관련해 2025년 홍콩에서 발행된 녹색 및 지속 가능 부채 총액이 76억 미국달러(약 10조 2,220억 원)를 넘어섰으며, 이 중 약 38억 미국달러(약 5조 1,110억 원) 상당의 녹색 및 지속 가능 채권이 홍콩에서 주선 및 발행되어 홍콩이 8년 연속 아시아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인공지능(AI) 개발이 연산 능력,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디지털 인프라 역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고 찬 재정장관은 말했다.
따라서 홍콩은 APEC 회원 간의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정부·금융기관·투자자·기술 기업 간의 지역 간 교류를 원활하게 하며, 민관 협력 자금 조달 모델을 모색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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