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 35개·중등 20개…특기 적성부터 AP·HKMO 진학 대비까지
- 중등 ESL·KSL 무료 확대·검도 7단 재능기부 등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송병근)는 9월 14일(월)부터 2026학년도 2학기 방과후 강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학기에는 초등 35개, 중등 20개 등 총 55개의 방과후 강좌가 개설된다. 밴드부, K-POP 댄스, 테니스, 태권도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부터 영어·수학 등 학력 신장 강좌, AP 과학과 HKMO 대비반 등 진학 특화 강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 수가 2025년 132명에서 2026년 165명으로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교육적 배경과 학습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 학교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별 학습 수준과 진로·진학, 학교 적응을 보다 세밀하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홍콩은 한국에 비해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원하는 분야의 교육을 다양하게 선택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정규수업에서 충분히 다루기 어려운 특기적성 및 심화학습 기회를 학교 안에서 제공하고 있다.
초등과정에서는 밴드부, K-POP 댄스, 테니스, 태권도 등 예술·체육 분야와 함께 영어, 수학 등 학력 신장 강좌를 고르게 편성했다. 중등과정은 AP 과학, HKMO(Hong Kong Mathematical Olympiad) 대비반 등 진학과 심화학습을 위한 강좌를 강화했다.


이번 학기에는 검도반도 새롭게 개설됐다. 재홍콩대한검도회 김영수 회장(공인 7단)이 직접 지도하며, 한국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로 무료 운영한다. 학생들이 해외에서도 우리 전통 무예를 배우며 체력과 정신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언어 지원도 강화했다. 중등과정에 영어와 한국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과 KSL(Korean as a Second Language) 강좌를 무료로 신설했다. 특히 중도 전입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방과후 프로그램을 단순한 보충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병근 교장은 “학생들이 늘어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한 명 한 명의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을 더욱 세심하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만족도가 높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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