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2026년 8월 17일 (월)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2026년 8월 17일 (월) 홍콩수요저널

 

은퇴한 이민국 직원 200명 급거 복귀 홍콩, 신황강항 개장에 비상 대책.jpg

 

✅ "은퇴한 이민국 직원 200명 급거 복귀" 홍콩, 신황강항 개장에 비상 대책


홍콩 이민국이 신황강항(Huanggang Port, 皇崗口岸) 개장 초기의 폭증하는 국경 이동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퇴직한 이민국 직원 약 200명을 전격 재고용한다.


곽준풍(Benson Kwok Joon-fung) 홍콩 이민국장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향후 필요에 따라 인력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추가 예산 배정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개발을 거친 신황강항은 하루 최대 2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록마차우 검문소(Lok Ma Chau Control Point, 落馬洲管制站)의 일일 처리 용량인 약 4만 명과 비교해 수용 능력이 대폭 확대된 수치로, 기존 국경 검문소의 혼잡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 국장은 시내 직통 버스가 연결되는 새 포트가 개장하면 향원와이 검문소(Heung Yuen Wai Control Point, 香園圍管制站)와 록마차우 지선 검문소(Lok Ma Chau Spur Line Control Point, 落馬洲支線管制站)로 몰리던 승객 흐름도 상당 부분 분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원스톱 공동 통관(collaborative inspection and joint clearance)' 모델을 도입해 출입국 심사 시간을 약 20초 수준으로 대폭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검문소들은 공간적 제약과 복잡한 개보수 공사 문제로 이 모델을 전면 도입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샤타우콕 검문소(Sha Tau Kok Control Point, 沙頭角管制站)에 우선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주아오 대교(Hong Kong-Zhuhai-Macao Bridge, 港珠澳大橋) 출국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무간섭 자율 통관(seamless e-channel)' 시스템 역시 입국장 및 이용객이 몰리는 다른 주요 국경 검문소로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곽 국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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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국장,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이 세금 회피위해 홍콩 이주한다는 주장 반박


곽준풍(Benson Kwok Joon-fung, 郭俊峯) 홍콩 이민국장이 국외 인재들이 단지 세금을 아끼려고 홍콩 거주권을 신청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들은 홍콩의 뛰어난 치안과 교통, 교육 등 종합적인 환경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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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발언은 스누커계의 전설 '회오리' 지미 화이트(Jimmy White)가 '우수인재 입국제도(Quality Migrant Admission Scheme)'을 통해 거주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왔다.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해당 제도를 통해 홍콩으로 이주한 현역 및 은퇴 스포츠 선수는 총 138명에 달한다.


곽 국장은 홍콩의 조세 제도가 큰 장점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일부 중동 국가들 역시 0%의 세율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또한 최근 한 유럽 출신 여성 테니스 선수가 홍콩 주민이 되었다며, 오는 11월 대회 참석차 홍콩을 방문할 때 인재 유치 제도를 홍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곽 국장은 최근 홍콩 신분증을 포기하고 두바이로 이주한다는 소문에 휩싸였던 스누커 스타 로니 오설리반(Ronnie O'Sullivan)의 거주권 상태에 대해서도 명확히 정리했다. 곽 국장은 오설리반 선수가 홍콩 거주권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향후 홍콩에서 거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지 공식적으로 이주할 적절한 시기가 아직 아닐 뿐"이라며 해당 스타가 현재 홍콩에서의 활동을 지원해 줄 상업적 후원사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톱 인재 취업제도(Top Talent Pass Scheme)과 관련해 곽 처장은 약 12만~13만 명의 전문가가 홍콩에 도착했으며, 비자 만료를 앞둔 신청자 6만 명 중 약 53%가 갱신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갱신율이 정부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홍콩에서 지속해서 발전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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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정치 바람 불어도 흔들림 없다"… 홍콩 재무수장, 하반기 경제 '상향' 자신한 속내


홍콩 정부가 글로벌 정치 지형의 변동과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등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하반기 홍콩 경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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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찬(Paul Chan 첸모포) 홍콩 재무장관은 일요일 커머셜라디오(Commercial Radio)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반기 강렬한 수출 실적에 힘입어 홍콩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외부 수요와 내수 소비 모두 탄탄한 회복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14개월 연속 소매 판매 증가와 음식점업의 소폭 반등이 긍정적 지표로 제시됐다. 부동산과 주식 시장 역시 상승 편향을 띠며 안정화 기조를 보이고 있고 고용 시장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말까지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찬 장관은 미 대선 등 정치 일정과 관세·금리 정책이 가져올 리스크에 대해 "이미 시장에 반영된 요소가 많아 상반기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파급처럼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미국의 상대적 무역 비중이 동남아시아 등에 비해 축소되어 미치는 심리적·단기적 영향은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외부 변수에 맞서 홍콩 고유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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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역대급 세금 감면 개편에 글로벌 기업 문의 쇄도한 이유


홍콩 정부가 기업자금관리센터(CTC)를 위한 세제 혜택 제도의 개선안에 대한 공공 의견 수렴을 시작한 이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이와 관련해 매달 1~2건의 기업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개편안 초안에는 글로벌 자산 관리 허브로서 홍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이자 비용의 세액 공제 범위를 확대해 더 넓은 범위의 기업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다.


PwC 측은 이번 개편안이 추진되면 홍콩의 조세 제도가 싱가포르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홍콩의 매력적인 세제 개편으로 인한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투자 법인에 대한 표준 법인세율인 17%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콩 정부는 이번 법안에서 제안된 펀드 매니저 및 패밀리 오피스에 대한 세제 혜택 대상에서 자기자본 거래(Proprietary Trading) 사업은 제외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재무국(Financial Services and Treasury Bureau)은 "자체 자금을 사용해 자산을 매수, 매도 또는 보유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은 관련 펀드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이번 입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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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침례대, 랜섬웨어 공격받아 약 1,800명 데이터 유출


홍콩침례대학교가 "더젠틀맨(TheGentlemen)"이라는 이름의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을 받았으며, 최소 130명의 교직원 계정과 1,778개의 사용자 계정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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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측은 일요일에 관련 웹 콘텐츠를 삭제했으며,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IT 시스템 및 개인 데이터 보안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 데이터 유출이 발견될 경우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침례대학교는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의심스러운 이메일의 링크나 첨부 파일을 열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문의를 위한 핫라인도 개설됐다. 대학 측은 몸값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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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안 켜는 홍콩 쪽방촌 주민들, 집 안 온도는 열대야


홍콩의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열악한 주거 시설의 낮과 밤 평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지만, 많은 주민이 높은 전기요금 부담으로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비정부기구(NGO) 조사 결과 나타났다.


카본케어 이노랩(CarbonCare InnoLab)과 쪽방촌 문제 대책 연합(Concerning Subdivided Units Alliance)이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옥탑방과 분할 주택(쪽방)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78가구를 포함해 9개 구의 총 8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억울하게 가마솥 더위 견디는 홍콩 쪽방촌 주민들, 집 안 온도가 무려 40도.jpg


조사 결과 열악한 주거 시설의 평균 실내 기온은 낮 동안 섭씨 29.93도, 밤 동안 29.42도에 달했다. 이는 홍콩 천문대(HKO)가 정의하는 '열대야' 기준인 28도를 넘어서는 수치로, 해가 진 후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일부 가구에서는 섭씨 40도가 넘는 기온이 기록되기도 했다. 이러한 극단적인 환경은 과밀한 거주 공간과 쥐나 해충의 침입을 막기 위해 창문을 닫고 지내는 생활 습관으로 인해 더욱 악화됐다.


응답자의 80%는 지속적인 피로감과 온열 관련 신체적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70%는 수면 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단체 대표들은 주민들이 호소하는 어지럼증, 두통, 빠른 심장박동,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열사병의 초기 신호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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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90%가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하루에 단 몇 시간만 에어컨을 가동하는 실정이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일부 주민들은 낮 동안 커뮤니티 거실이나 에어컨이 가동되는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낸다.


조사 단체들은 정부가 과도기적 주택 공급을 조속히 추진하고, 정기적인 여름철 에너지 보조금을 제공하며, 기본 주택 단위의 의무 기준에 단열, 환기, 냉방 시설 요건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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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금 보내라"… 노인 눈물 쏙 뺀 '말레이 알바단'의 기막힌 수법


홍콩 경찰이 말레이시아 국적자들을 현금 운반책으로 고용해 노인 피해자들로부터 총 467만 홍콩달러(한화 약 8억 4,060만 원)에 달하는 사기 행각을 벌인 국경을 넘나드는 전화 사기 조직을 소탕하고 17명을 체포했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녀들이 체포되었다고 거짓 주장하며 보석금을 요구했다. 그런 다음 텔레그램(Telegram)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말레이시아 운반책을 모집하고 무료 항공권, 숙박 및 하루 500~1,000 홍콩달러(한화 약 9만~18만 원)의 생활비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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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관광객으로 위장한 이들은 현금 운반책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의 몸값을 수거했다. 경찰은 해당 조직이 용의자들이 도시를 탈출한 후 법 집행과 추적을 더욱 어렵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외지인을 이용했다고 보고 있다.


6월 4일부터 8월 14일 사이에 이들 장소에서 처리된 사기 자금은 총 약 467만 홍콩달러(한화 약 8억 4,060만 원)에 달한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22명의 노인 피해자가 신고했으며, 단일 사건 중 가장 큰 피해액은 7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 2,600만 원)에 달한다.


지난 두 달 동안 택배원으로 일하던 말레이시아인 12명이 체포됐다. 정보 분석과 CCTV 영상 검토를 통해 경찰은 몽콕에서 해당 조직이 택배원들로부터 사기 수익금을 받는 데 사용했던 주요 장소 세 곳을 특정했다. 여기에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환전소, 그리고 현금 보관소 역할을 하던 또 다른 환전소가 포함된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고령의 친척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당부해 달라고 촉구하며, 경찰은 절대로 시민들에게 보석금을 경찰이 아닌 사람에게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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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쑨원(孫文) 탄생 160주년 기념 시내 전역 전시 및 교육 행사 적극 추진


홍콩 정부가 올해 쑨원(Sun Yat-sen, 孫中山) 탄생 160주년을 맞아 시내 전역에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로잔나 로숙푸이(Rosanna Law Shuk-pui, 羅淑佩)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밝혔다.


레저문화서비스부(LCSD)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각적인 관점에서 손문 선생의 생애와 역사적 기여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 국장은 행사의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며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일요일 한 행사의 연설에서 로 국장은 홍콩이 전통 중국 문화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으며, 자국의 뛰어난 연결성을 활용해 동서양 문화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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