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2026-7-22 (수)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2026-7-22 (수) 홍콩수요저널

 ✅ 한국 외교관 전원 정보 해킹 추정…최대 1만건 유출


국립외교원 교육시스템 열달간 털려…정보요원•군인 포함 가능성


 한국 외교관 전체 인원의 신상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초유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에서 일어난 이 해킹 사건으로 외교부 퇴직자는 물론 타 중앙부처에서 재외공관으로 파견된 직원들 정보까지 더해 최대 1만건의 정보가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해당 시스템에 약 1만건의 데이터가 저장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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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상의 공격자가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의 온라인교육시스템 서버를 지난해 4∼5월 장악한 뒤 올해 2월까지 접속했다고 밝혔다.


공격자의 접속 횟수에 대해 외교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고, 당국자는 "수시로 이뤄졌다"고만 전했다.


당국자는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주소 등과 같은 민감 개인정보는 (해당 서버에) 없었다"면서 "일부 중복 인원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에는 외교부 본부 직원, 재외공관 공무원 및 행정 직원과 주재관 등에 관한 내용이 저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직원들의 이름, 아이디, 이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있었으며, 직책이나 소속 부서 정보도 저장됐다고 알려졌다.


정부는 그간 일정 직급 이상의 고위급 외교관들의 인사가 있을 경우 보도자료를 통해 부분적으로만 공개했다. 전체 외교관 명단이나 재외공관 근무자 현황 등은 공개한 적이 없는데 이번 해킹을 통해 유출됐을 것으로 보인다.


재외공관에는 외교관뿐 아니라 정보•보안•국방 분야 타 부처 직원들도 근무하는 만큼, 국가정보원 요원이나 국방부 무관 등의 정보도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교육시스템에 저장된 전체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확언하기 어렵고, 1만건은 최대치를 상정한 규모라며 "국가안보와 무관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1만건 데이터에) 중복 인원이 있는지는 더 판단해봐야 한다"면서도 "외교부 본부 인원은 거의 다 포함됐다고 상정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청와대에도 보고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사이버 보안시스템에 불충분한 점과 미흡한 점은 없는지 심각하게 들여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나 중국 등의 해킹 조직에 의한 공격일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국자는 "현재까지 주체를 단정할 만한 기술적 분석은 부족한 상태"라며 "여타 국가 등 배후의 해킹 조직을 포함해서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은 코로나19가 번창하던 2022년 만들어졌다고 한다. 시스템 개통 당시를 비롯해 수시 보안 점검이 이뤄졌다.


외교부는 "이번 공격은 소프트웨어 제조사도 당시 인지하지 못했던 미공개 보안 취약점(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해 접속한 후 정상적인 소프트웨어 권한을 이용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탐지가 어려웠으며 해당 시점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해당 시스템은 차단된 상태로 관계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스템 재개통 여부나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당국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온라인 시스템에서 다뤄지던 교육은 현재 단체 동영상 시청, 내부 영상회의 시스템, 인사혁신처 나라배움터 등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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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학 경쟁력 세계 6위 달성… 고비용 및 숙소 부족은 과제


홍콩이 고등교육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7 세계 베스트 유학 도시’ 평가에서 종합 순위 17위를 유지한 가운데, 대학 경쟁력 부문에서는 세계 6위로 올라섰다.


홍콩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 점수 87.7점을 기록하며 지난해(88.3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서울, 도쿄, 베이징, 타이베이, 교토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대학의 질, 도시 선호도, 고용주 활동, 학비 및 물가 부담도, 학생 구성의 다원성, 학생들의 평가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발표되었다.


홍콩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분야는 ‘대학 순위(University Rankings)’ 부문으로, 이전보다 2.4점 오른 79.1점을 기록하며 6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홍콩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도시는 서울, 런던, 베이징, 도쿄, 파리뿐이며, 보스턴, 뉴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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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결과는 QS 세계 대학 순위 2027에 이름을 올린 10개 현지 대학의 성과와 지속적인 상승세 덕분이다. 홍콩대학교가 세계 11위를 유지했고, 홍콩중문대학교가 18위로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2개 대학이 세계 상위 20위 내에 진입했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는 33위, 홍콩폴리텍대학교는 50위, 홍콩시티대학교는 52위에 올랐으며, 평가 대상에 포함된 현지 대학의 절반이 세계 상위 100위 안에 들었다.


반면, ‘학생 구성’ 부문에서는 점수가 79.4점으로 1.9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순위는 두 단계 떨어진 49위를 기록했다. 이 항목은 유학생 비율뿐만 아니라 전체 등록 학생 수, 도시 인구 대비 학생 비중, 외부에서 평가한 포용성과 다양성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홍콩의 대학들은 교원 국제화 지표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5개 대학이 세계 상위 50위에 올랐다. 홍콩시티대학교는 유학생 비율 부문에서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비현지 학생의 국적 편중 현상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2023-2024 학년도 기준, 대학교육자금위원회(University Grants Committee)의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의 비현지 학생 중 77%가 중국 본토 출신이었으며, 아시아 타 지역 출신은 19%, 기타 지역 출신은 4%에 불과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항목은 ‘선호도(Desirability)’ 부문으로, 4.2점 떨어진 74.6점을 받으며 7단계 하락한 36위를 기록했다. 이 항목은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학 공간으로서의 매력과 함께 치안, 의료, 오염, 기후, 통근 시간, 국제적 연결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이번 순위 하락의 구체적인 원인은 명시되지 않았다.


‘학비 및 물가 부담도(Affordable)’ 부문은 여전히 홍콩이 가장 취약한 영역으로 나타났다. 점수는 37.2점으로 1.6점 감소하며 한 단계 내린 86위에 머물렀다. 순위에 오른 홍콩 대학들의 평균 유학 학비는 연간 약 18,900 미국달러(한화 약 2,835만 원)로 동아시아 도시 중 가장 높았으며, 도쿄 평균의 두 배를 웃돌았다.


학생 기숙사 부족 문제도 지속되고 있다. 2024-2025 학년도 기준, 약 19만 2,000명의 정규 학부 및 대학원생을 위한 기숙사 자리는 약 4만 4,000개에 불과했다. 전체 고등교육 기관의 정규 비현지 학생 수는 약 7만 9,300명에 달한다.


홍콩 정부는 호텔과 상업용 건물을 학생 숙소로 전환하는 ‘도심 내 기숙사 전환 계획(Hostels in the City Scheme)’을 추진 중이며 추가 기숙사 부지도 확보했다.


하지만 신규 공급의 속도와 가격, 위치 등이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 정책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기숙사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더 많은 유학생이 이미 임대료가 비싼 민간 임대 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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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셍은행 임원이 실권 잡나? HSBC 대규모 구조조정 “7개 핵심 부서 통합”


HSBC가 항셍은행 비상장화 이후, 홍콩 내 경영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해 HSBC와 항셍은행 간 7개 핵심 기능 부서를 통합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번 재편에 따라 하나의 부서장이 두 은행의 해당 업무를 총괄하며 홍콩 시장과 관련해 그룹 경영진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 특히 전통적으로 항셍은행이 HSBC의 지시를 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되는 7개 부서 중 6개 부서의 수장을 항셍은행 출신 임원이 맡는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존 HSBC의 부서장들은 항셍은행 출신 수장에게 보고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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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중원 및 후선 지원 기능의 통합은 올해 초 추진된 1,060억 홍콩달러(약 20조 3,520억 원) 규모의 항셍은행 사사화 작업에 이어 진행된 조치다. 통합 대상 7개 부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이사회 사무국 및 기업 지배구조, 리스크 및 준법감시, 정보기술(IT), 내부 감사, 재무,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서 등이다.


7개 부서 중 COO 부서만 유일하게 HSBC 임원이 리더를 맡게 되었으며, 이는 비비안 치우 와이만 항셍은행 COO의 퇴임 시점과 맞물려 결정되었다. 이번 인선에서 항셍은행 출신들이 대거 전면에 배치됐으나, 이들 중 일부는 원래 HSBC에서 항셍은행으로 파견되었던 인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HSBC 대변인은 두 상징적인 은행을 통해 홍콩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항셍은행 사사화를 통해 전체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과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임명된 리더십 팀은 두 은행 간의 협업과 조정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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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법원, 판사가 변호사들의 제출 서류를 복사한 사실이 드러나자 판결 뒤집어


홍콩 항소법원이 고등법원의 윌슨 찬 가순(Wilson Chan Ka-shun) 판사가 판결문의 거의 95%를 한쪽 당사자의 서면 제출 자료에서 그대로 복사해 작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남타이 에렉트로닉스(Nam Tai Electronics) 주식과 관련된 분쟁에 대해 재심을 명령했다.


본 사건은 남타이의 창업자인 구밍콘(Koo Ming-kown)과 그의 전 처남인 찰스 주치아친(Charles Chu Chia-chin) 사이에서 발생한 약 4,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6억 8,000만 원) 상당의 남타이 모회사 주식을 둘러싼 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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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판결에서 판사는 주(Chu) 전 처남이 1992년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4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억 6,800만 원)에 주식을 매각했으며 이 사실을 구(Koo) 창업자에게 알렸다고 판단했다.


판사는 주 전 처남이 구 창업자의 누이와 이혼한 지 22년이 지난 시점에 구 창업자가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을 들어, 주 전 처남이 나중에 주식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판사는 원고 측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을 부담하도록 명령했다.


구(Koo) 창업자와 다른 원고들은 판결문의 단락 중 거의 95%가 주 전 처남 측의 변론 재판 개시 및 최종 제출 서류에서 복사되었다고 주장하며 항소했다.


항소법원은 판결문이 서면 제출 자료를 거의 토대로 판결문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판사가 양측의 상충되는 증거와 주장을 검토했거나 주요 쟁점을 독립적으로 판단했음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양측 모두 또 다른 재판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피하고자 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래의 재판 절차가 분쟁을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찬(Chan) 판사의 판결을 뒤집고 다른 판사 밑에서 재심을 진행하도록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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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테러범으로'…홍콩 경찰, 청소년 극단화 파헤친 TV 다큐 방송


보안국의 5부작 TV 시리즈 '국가안보 파일 해독(National Security Files Decoded)'의 네 번째 에피소드가 화요일에 방영되어, 경찰, 심리학자, 법률 전문가들이 해당 단체의 동기와 계획의 위험성을 분석한다. 당시 학생들을 포섭해 폭탄 테러를 기획했던 극단주의 단체 '리터닝 밸리언(Returning Valiant)' 사건의 전말을 분석하고 청소년들이 극단화된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21년 중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광복광수'는 '무장 항쟁'과 '폭력 저항'을 주장하며 가판대를 설치하고, 학교에서 화학물질을 절도하려 시도하는 등 과격 행보를 보였다. 이들은 침사추이의 한 게스트하우스를 임대해 폭탄 제조 실험실로 사용하고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폭탄 테러를 계획했으며, 미성년자들을 '자살 폭탄 테러범'으로 포섭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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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임상심리학자 빈스 호 박사는 폭탄 테러가 저비용 고효율의 살상력을 가져 사전 계획적으로 이용된다고 지적했다. 호 박사는 '3N 모델(욕구 Need, 서사 Narrative, 네트워크 Network)'을 인용하며 강한 기존 신념이 없던 개인이라도 어떻게 극단주의에 물들 수 있는지 설명했다.


이들 단체 회원 4명은 2021년 5월 5일 화학물질을 훔치기 위해 정관오의 한 중학교에 침입했다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이들은 침사추이 게스트하우스에 폭탄 실험실을 꾸리고 계획을 추진 중이었으나, 동향을 주시하던 경찰이 행동에 나서면서 즉시 체포됐다.


수석 폭발물 처리반 수리얀토 친치우 경정은 이들이 제조하려 한 TATP(트라이아세톤 트라이퍼옥사이드)가 극도로 위험하고 민감한 물질로, 적은 양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TP는 2005년 런던 테러, 2015년 파리 테러, 2016년 브뤼셀 테러 등 주요 국제 테러 사건에 사용된 바 있다.


선임 변호사이자 법학 교수인 그렌빌 크로스는 공공시설에 대한 폭탄 테러를 기획한 이들의 공모는 "명백히 극단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테러리즘 혐의로만 기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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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월드컵 단속서 불법 도박 조직 무더기 적발...991명 체포


홍콩 경찰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홍콩 전역에서 대대적인 월드컵 불법 도박 단속 작전을 펼쳐 총 991명을 체포하고, 3억 6,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00억 8,000만 원) 상당의 장부와 300만 홍콩달러(약 5억 7,600만 원)의 현금, 4,400만 홍콩달러(약 84억 4,800만 원)의 범죄 수익금을 압수했다.


경찰은 불법 도박 활동과 연계된 업소 249곳을 급습해 16세부터 93세 사이의 남성 645명과 여성 346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도박 개장, 도박 개장 촉진 및 용인, 도박 개장자와의 베팅, 불법 도박장 운영, 자금 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한 불법 베팅 운영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컴퓨터 43대와 휴대폰 443대를 함께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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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상 예측 모델, 태풍 '눌' 북상 경로 두고 의견 팽팽


이번 주말 신규 태풍이 발생해 홍콩과 중국 남부 해안에 악천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상 예측 모델들이 태풍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두고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았다.


홍콩 천문대는 필리핀 동쪽 해상의 저기압 지대를 집중 관측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이 열대 저기압으로 발달해 이번 주말 홍콩과 중국 남부 해안선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강풍과 뇌우, 거친 파도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당국은 화요일 발표를 통해 해당 시스템이 향후 며칠간 발달을 거친 뒤 이번 주 후반 남중국해 북부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말 동안 광둥성 해안가를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나, 정확한 강도와 상륙 지점은 여전히 변수가 큰 상황이다.


첨단 글로벌 기상 예측 기술들도 태풍의 정확한 이동 경로에 대해 상반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홍콩 천문대의 AI 기상 플랫폼에 따르면,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의 AIFS 모델과 기존 유럽 슈퍼컴퓨터는 태풍이 홍콩을 향해 직진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오는 일요일(7월 26일) 홍콩과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았다.


반면 풍우(Fengwu), 판구(Pangu), 푸시(Fuxi) 등 다른 주요 AI 예측 모델들은 보다 북쪽으로 향하는 경로를 제시하며, 토요일경 푸젠성(Fujian)의 샤먼(Xiamen)과 푸저우(Fuzhou) 사이에 상륙할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


이처럼 최종 목적지에 대한 예측은 엇갈리고 있으나, 기상학자들은 모든 주요 예측 모델이 전날 발표된 경로에 비해 약간 북쪽으로 이동 궤적을 수정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태풍이 동쪽으로 치우쳐 해안가 더 높은 지역에 상륙하는 시나리오는 홍콩에 미치는 파괴적인 바람의 영향력을 줄여줄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안일한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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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악천후가 찾아오기 전 며칠 동안은 잠시 날씨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천문대는 광둥성 해안을 따라 아열대 고기압이 발달함에 따라 향후 2~3일간 소나기가 줄어들고, 구름 많은 날씨 대신 무더운 볕이 내리쬐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토요일 늦은 시각부터 일요일까지는 기상 시스템이 점차 접근하면서 불안정한 날씨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 뇌우, 높은 파도가 다시 몰려와 기상 조건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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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도 못 막은 독서 열기… 제36회 홍콩북페어, 99만 명 몰리며 성황리 막 내려


제36회 홍콩북페어가 개막 초기의 거센 폭우에도 불구하고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화요일(21일) 99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한 이번 북페어는 스포츠·레저 엑스포, 월드 오브 스낵과 함께 열렸으며, 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77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북페어는 "세상을 읽다: 문화적 유산 | 즐거운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전시장과 도시 전역에서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 문화 활동 등 600개 이상의 행사를 선보였다.


제니 구 홍콩무역발전국 부총재는 초반 며칠간 폭우가 내렸음에도 관람객들의 열기가 이어졌으며, 주말 동안 사람들이 책을 구매하고 문화 행사에 참여하면서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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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이 실시한 방문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북페어 참가자들의 평균 지출액은 923홍콩달러(한화 약 17만 7,216원)였으며, 응답자의 85%가 방문 기간 중 전자 결제 수단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페어 방문의 주요 목적으로는 '신간 서적 구매'가 45%로 가장 높았으며, '할인 도서 구매'(43%), '국제 북페어의 분위기 체험'(23%)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독서 분야는 소설이었으며, 문학과 만화가 뒤를 이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출판업계 대표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문제와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등 인공지능이 출판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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