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2026-6-22 (월) 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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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항구에 빠진 71세 한국인 남성, 구조 노력에도 결국 사망


일요일(6월 21일) 새벽 홍콩 센트럴(Central) 경찰서 인근 항구에서 71세 한국인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오전 5시 51분경 센트럴 경찰서 인근 해안가에서 한 남성이 항구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를 목격한 제복 경찰관 두 명이 즉시 물에 뛰어들어 해당 남성을 구조했다. 이후 해양경찰정이 현장에 도착하여 남성을 인근 부두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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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응급 치료를 위해 러튼지 병원(Ruttonjee Hospital)으로 급히 이송되었으며, 이송 도중 자동 심폐소생술 장치가 사용되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사망자가 71세의 한국인 남성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톱스타들이 싹쓸이 중.. 720억 돈다발 몰린 홍콩 럭셔리 주택 시장 후끈


팝 아이콘 이슨 찬(Eason Chan)을 포함한 유명 인사들이 최근 홍콩의 최고급 부동산에 총 3억 7,000만 홍콩달러(약 721억 5,000만 원) 이상을 투자하면서 고급 주택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가수 이슨 찬은 지난달 말 남구에 위치한 선훙카이 부동산의 최고급 개발 단지인 쇼슨 피크(Shouson Peak, 壽臣山)의 단독 주택을 매입하는 데 1억 8,200만 홍콩달러(약 354억 9,000만 원)를 썼다. 2,808평방피트 규모의 이 부동산은 평방피트당 6만 5,004홍콩달러라는 매우 높은 단가에 주인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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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슨 찬의 아내인 힐러리 추이(Hilary Tsui)는 지난 2013년 같은 단지 내에 있는 3,238평방피트 규모의 더 넓은 주택을 2억 3,100만 홍콩달러(약 450억 4,500만 원)에 매입했으며, 이는 평방피트당 7만 1,426홍콩달러에 해당한다.


대만의 가수 겸 배우 리치 런셴치(Richie Jen Hsien-chi) 역시 케리 부동산이 개발한 최고급 프로젝트인 리펄스 베이 소재 벨그라비아(Belgravia, 柏慧苑)의 저층 아파트를 6,880만 홍콩달러(약 134억 1,600만 원), 평방피트당 3만 1,315홍콩달러에 매입하며 고급 주택 매수 물결에 동참했다.


한편 아탈 엔지니어링(ATAL Engineering)의 설립자이자 전 율정사 사장(법무장관) 테레사 청약와(Teresa Cheng Yeuk-wah)의 남편인 오토 푼록토(Otto Poon Lok-to)도 이달 초 호화 주택을 구입했다. 푼(Poon)은 미드레벨에 있는 디 올버니(The Albany, 雅賓利大廈)의 복층 아파트에 약 1억 1,700만 홍콩달러(약 228억 1,500만 원)를 쏟아부었고, 이후 같은 건물에 있는 주차장을 200만 홍콩달러(약 3억 9,000만 원)에 추가 매입했다.


미들랜드 리얼티(Midland Realty)에 따르면, 수백만 달러 규모의 대량 매수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홍콩 핵심 자산에 대한 부유층의 수요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시범 효과를 가져와 전반적인 고급 주택 부문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도록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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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700만 홍콩달러 금괴 강도 사건, 9번째 용의자 체포


홍콩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700만 홍콩달러(약 13억 6,500만 원) 규모의 금괴 강도 사건과 관련해 9번째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주 발생한 이번 사건의 수사를 이어가던 중 정관오 지역에서 19세 남성을 붙잡았다고 일요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6월 18일 새벽, 금을 운반하던 운송인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된 이번 사건의 가담 혐의로 구속된 인원은 총 9명으로 늘었다고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공항로(Airport Road)에 위치한 공항 제3 주차장에서 자정 직후 발생했다. 36세의 피해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돌아와 전 직장을 위해 700만 홍콩달러(약 13억 6,500만 원) 상당의 금괴 6kg을 검은색 배낭에 넣어 운반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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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하려던 순간, 흉기를 소지한 3명의 복면 괴한이 그를 가로막았다. 피해자가 도주를 시도하자 괴한들은 그를 추격해 팔과 다리에 상처를 입힌 뒤, 금괴를 빼앗아 퉁청 방향으로 대기 중이던 도주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노스란타우 병원(North Lantau Hospital)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Princess Margaret Hospital)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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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다른 세상?" 홍콩-중국 생활 양식 차이에 온라인 갑론을박


중국과 홍콩 간의 인적 교류와 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두 지역의 뿌리 깊은 문화와 일상생활 방식의 차이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중국 네티즌이 홍콩 방문 후 교육, 법률, 도시 생활 등에서 느낀 뚜렷한 차이를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며 온라인상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해당 게시물은 좌측 통행, 화폐 단위, 전원 콘센트와 같은 물리적 차이를 넘어선 근본적인 사회적 격차를 지적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조는 교육 환경이었다. 홍콩 학생들은 오후 중반이면 일과를 마치지만, 중국 본토 학생들은 주말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사교육 일정을 소화한다. 또한, 홍콩은 거주지만으로 학교 배정이 가능해 특정 학군을 위한 고가의 부동산 경쟁이 필요 없다는 점이 중국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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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률적 차이도 컸다. 홍콩에는 공동 부부 재산권 개념이 없어 경제적 독립성이 강조되며, 거리에서는 전통적인 번체자를 쉽게 볼 수 있다. 반면, 본토와 달리 홍콩 경찰은 노상 검문을 자주 실시하며 신분증 미소지는 범죄로 간주된다.


의료와 교통 부문에서도 극명한 차이가 나타났다. 홍콩 공공 의료는 저렴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 사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다. 택시는 수하물 추가 요금 등으로 비싸지만, 지하철은 보안 검색대 없이 교통카드 한 번의 태그만으로 신속하고 질서 있게 운영된다.


주거 시장 또한 홍콩의 혹독한 현실을 보여준다. 제곱미터(㎡) 대신 제곱피트(sq ft) 단위를 사용하며, 극도로 좁은 아파트조차 수백만 홍콩달러(수억 원 단위)를 호가한다. 다만, 담수 자원 절약을 위해 화장실 용수로 바닷물을 사용하는 홍콩만의 독특한 생활 양식도 언급되었다.


 

이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홍콩의 삶에 대한 찬반 논쟁을 촉발했다. 홍콩을 옹호하는 이들은 엄격한 식품 안전 기준, 확실한 개인 경계, 규칙 준수 및 다양한 국제적 미식 문화를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많은 중국 본토 네티즌들은 홍콩의 너무 빠른 생활 속도, 살인적인 물가, 극심한 혼잡함을 지적하며, 홍콩은 흥미로운 관광지일 뿐 장기적인 거주 만족도는 본토 도시가 더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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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노인 가구 케어링 연령 80세 미만도 포함할 예정...빅데이터 활용 위험 식별


노동복지부 장관 크리스 썬(Chris Sun, 孫玉菡)은 지난 일요일, 정부가 지역 사회 돌봄팀(care teams)의 방문 체계를 검토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만성 질환과 같은 매개변수를 추가하여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더 효과적으로 식별하겠다는 방안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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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지난 금요일 라이킹 에스테이트(Lai King Estate, 荔景邨)에서 노부부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사건 이후 나왔다. 당시 78세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당 부부는 80세 미만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돌봄팀의 방문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크리스 썬 장관은 TVB 프로그램 출연 후 기자들과 만나 "빅데이터 시대에 많은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고위험 가구를 조기에 파악하여 적시에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80세 미만 노인 가구 중 한 명이라도 만성 질환을 앓고 있어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한 경우, 병원관리국과 협의하여 어떤 질환을 우선순위로 둘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썬 장관은 특히 치매 환자 돌봄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치매를 앓는 배우자를 돌보는 일은 매우 힘들다. 치매 관련 사례, 특히 중등도 또는 중증 단계로 진행된 경우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가능한 한 빨리 적절한 모델을 수립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치를 통해 60세에서 79세 사이의 노인들도 방문 대상자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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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학교에서 축구 보자고?" 초등학교 월드컵 단체 관람 추진에 온라인 '들썩'


한 초등학교가 교내에서 밤을 새우며 월드컵 경기를 관찰하는 행사를 추진해 온라인상에서 찬반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찬성 측은 일생일대의 특별한 경험이라며 환영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학생들의 건강과 현실적인 운영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이번 논란은 토요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당 초등학교가 배포한 가정통신문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문서에 따르면 학교 측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15일, 학생들이 준결승전으로 추정되는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월드컵 나이트(World Cup Night)'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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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경험하고,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며, 가정과 학교 간 협력 및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통신문에는 새벽 2시 30분 집합, 오전 6시 해산이라는 구체적인 시간이 명시됐으며, 학생들은 체육복이나 축구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


학교 측은 현재 학부모들의 관심을 확인하기 위한 설문 조사 단계이며, 충분한 인원이 모일 경우 6월 26일에 공식 행사 안내문을 발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파격적인 학교 활동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행사에 열광하는 네티즌들은 '어린 시절의 판타지'를 실현해 주는 활동이라며, 학교가 현실적이고 모험적이라는 칭찬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대학생이 아닌 이상 초등학교에서 밤을 새워본 적이 몇 번이나 있겠나? 꾸중 듣지 않고 밤을 새울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의견을 남겼다.


반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은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심야 행사에 대해 즉각적인 실무적, 건강상의 우려를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심야 시간대 등교와 새벽 시간대 하교를 감당해야 하는 부모들의 고된 일정을 지적했다.


또한 일부는 MTR 운행이 새벽 2시 30분 이전에 종료된다는 점을 들어, 가족들이 야간 버스나 빨간색 미니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에 의존해야만 하는 상황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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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 세계 '무슬림 친화 여행지' 2위 등극… 2년 연속 순위 상승


홍콩이 글로벌 무슬림 여행 지수(GMTI)에서 이슬람협력기구(OIC) 비회원국 중 '올해의 무슬림 친화 여행지' 2위에 오르며 지난해보다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성과는 2년 연속 순위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 목요일(6월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연례 '할랄 인 트래블 어워즈(Halal in Travel Awards)' 시상식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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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에서 오션 파크 홍콩(Ocean Park Hong Kong), 도셋 췬완 홍콩(Dorsett Tsuen Wan, Hong Kong),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Kai Tak Cruise Terminal, 啟德郵輪碼頭)이 각각 '올해의 무슬림 친화 관광지', '호텔', '교통 허브'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홍콩관광청(HKTB)이 동남아시아 무슬림 시장을 겨냥해 진행한 홍보 캠페인 '젤라자 홍콩(Jelajah Hong Kong)'은 '올해의 할랄 여행 마케팅 캠페인' 상을 받았다.


홍콩관광청 피터 람 회장은 "홍콩관광청은 앞으로도 '인증, 교육, 홍보'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여행업계, 식음료(F&B) 부문 및 기타 관광 관련 산업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더 많은 무슬림 친화 시설과 음식 선택지를 도입하도록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람 회장은 이러한 조치들이 무슬림 관광을 촉진하고 홍콩을 무슬림 친화적인 목적지로 확립하며,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60개 이상의 호텔, 관광 명소, 그리고 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MICE) 장소가 '무슬림 친화'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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