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센트럴 부두와 디즈니랜드 부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 페리 노선이 취항했다. 이로써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빅토리아 하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약 30분 만에 테마파크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여객선사 썬 페리(Sun Ferry)는 홍콩 최초의 테마형 고속 페리 노선인 이번 서비스가 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운항 횟수는 매일 오전과 저녁 각각 왕복 1회씩이다.

센트럴 6번 부두(Central Pier No. 6)에서 출발하는 페리는 오전 10시와 저녁 7시 45분에 출항하며, 디즈니랜드 부두에서 출발하는 페리는 오전 11시 30분과 밤 9시 30분에 각각 출발한다.
편도 티켓 가격은 평일 홍콩달러 100달러, 주말 및 공휴일은 홍콩달러 120달러로 책정됐다. 홍콩 디즈니랜드의 연간 회원권인 '매직 액세스(Magic Access)' 회원과 디즈니랜드 직원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페리는 선박 전체가 인기 캐릭터인 '더피와 친구들(Duffy and Friends)' 테마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선박 곳곳에 미키 마우스를 비롯해 더피와 친구들 캐릭터의 대형 봉제 인형들이 배치되어 승객들에게 한층 더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페리가 이동하는 동안 빅토리아 하버 연안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통과하게 되어, 승객들은 이동 중 홍콩의 아름다운 낮과 밤의 전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썬 페리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홍콩달러 279달러부터 홍콩달러 1,080달러에 이르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일부 번들 패키지 상품에는 홍콩 디즈니랜드 1일 표준 입장권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높은 가성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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