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관련 전자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폭증에 힘입어 홍콩의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8% 급증하며 2021년 1월 이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화요일 통계처(Census and Statistics Departmen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수출 수치는 시장 예상치인 13.1%를 크게 웃돌았으며, 전월 기록한 24.7%의 증가율도 가볍게 넘어섰다.

3월 총 수출액은 6,184억 홍콩달러(약 115조 6,408억 원)에 달했으며, 수입액은 41.2% 급증한 7,075억 홍콩달러(약 132조 3,025억 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홍콩은 891억 홍콩달러(약 16조 6,617억 원)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상품 수입액의 12.6%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1분기 전체로 보면 총 수출액은 32%, 수입액은 37% 각각 증가했다.
정부 대변인은 향후 전망에 대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단기적인 세계 경제 전망에 하방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무역 흐름과 공급망에 차질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관련 전자 제품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여 홍콩의 상품 수출 실적을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통계처는 분석했다.
지난달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수출이 125% 급증한 것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62.3%, 태국 61.7%, 대만 50.9%, 중국 39.5%의 증가율을 보였다. 미국과 네덜란드로의 수출 또한 각각 80.8%와 37.1%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품목별로는 '전기 기계, 장치 및 기기, 그 부속품' 수출이 998억 홍콩달러(약 18조 6,626억 원)인 47.9% 증가했다. 이어 '통신 및 음향 녹음·재생 장치 및 기기'와 '비철금속' 수출이 각각 402억 홍콩달러(약 7조 5,174억 원)와 102억 홍콩달러(약 1조 9,074억 원) 늘어나며 각각 94.7%와 175.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공연 상세 정보
일시: 2026년 5월 1일(금) 오후 8시
장소: 홍콩 시티홀(Hong Kong City Hall) 콘서트홀(Concert Hall)
티켓 가격: 홍콩달러 580 / 480 / 380 / 250
예매: URBTIX (https://www.urbtix.hk/event-detail/1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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