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결국 8개 동 모두 수용" 홍콩 정부, 화재 피해 왕푹코트 '왕치하우스'도 매입 추진

[홍콩뉴스] "결국 8개 동 모두 수용" 홍콩 정부, 화재 피해 왕푹코트 '왕치하우스'도 매입 추진


지난해 발생한 타이포 대형 화재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면해 당초 매입 대상에서 제외됐던 왕치하우스(Wang Chi House)도 정부의 68억 홍콩달러 규모 매입 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상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며, 왕치하우스 소유주의 약 75%가 정부 매입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기존 7개 동에 이어 마지막 동까지 장기 이주 계획에 합류하게 됐다.

 

홍콩 정부, 화재 피해 왕푹코트 '왕치하우스'도 매입 추진.jpg


이전에 발표된 보상안에 따르면, 현금 매입을 선택하는 주민은 할부금 납부 여부에 따라 제곱피트당 8,000 홍콩달러(약 149만 6,000 원) 또는 10,500 홍콩달러(약 196만 3,500 원)를 받게 된다.


반면, '집 대 집(flat-for-flat)' 교환 방식을 택하는 주민에게는 특별 분양 절차를 통해 주택위원회(Housing Authority)나 주택협회(Housing Society)가 지정한 10개 프로젝트의 신규 보조금 주택이 제공된다. 대체 주택으로는 카우룽베이(Kowloon Bay, 九龍灣)의 싱치코트(Shing Chi Court), 타이포의 충응아 로드 웨스트(Chung Nga Road West), 판링(Fanling, 粉嶺)의 팍워 로드(Pak Wo Road), 쿤통(Kwun Tong, 觀塘)의 앤더슨 로드(Anderson Road) 등이 포함된다.


앞서 마이클 웡 재정차관은 소유주들 사이에 충분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왕치하우스까지 매입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며, 매입 가격은 다른 7개 동과 동일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니 호 주택국장 또한 소유주의 절반 이상이 매입을 원할 경우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호 국장은 소통팀을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인했다며, 동정심과 이성, 그리고 법치주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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