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안전] 정관오 애완견 공원서 독극물 테러 의혹... 홍콩 경찰 수사 착수

[홍콩안전] 정관오 애완견 공원서 독극물 테러 의혹... 홍콩 경찰 수사 착수


정관오 애완견 공원서 독극물 테러 의혹... 홍콩 경찰 수사 착수.jpg


정관오의 한 애완견 공원을 방문했던 반려견이 의심스러운 백색 가루를 먹고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당국은 지난 7일 저녁 한 동물병원의 긴급 경고 이후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은 지난 7일 저녁 9시경, 한 반려견 주인과 그녀의 딸이 반려견인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English Springer Spaniel)을 데리고 로하스 파크(LOHAS Park)에서 완포 로드(Wan Po Road)를 따라 위치한 인근 애완견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오면서 발생했다.


집으로 돌아온 직후, 주인은 반려견이 경련과 설사를 포함한 심각한 증상에 시달리는 것을 목격했다. 가족들은 즉시 긴급 치료를 위해 몽콕에 위치한 홍콩 사회기업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원 도착 당시 이미 호흡이 멈춘 상태였으며,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당 동물병원은 온라인에 긴급 공지를 올려 정관오(Tseung Kwan O) 지역의 반려견 주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병원 측은 해당 반려견이 치명적인 경련을 일으키기 전 의심스러운 백색 가루 물질을 섭취했다고 전했다.


견주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농수산자연보호부(Agriculture, Fisheries and Conservation Department)에 독성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 소식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확산되며 지역 애완견 사랑꾼들의 거센 분노를 일으켰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 잔혹한 행위를 규탄하며 공공 공원에서 반려견들이 직면한 안전 위험에 안타까움을 표했고, 같은 지역에서 유사한 독극물 피해로 반려견을 잃었던 비극적인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적극적으로 인수받아 경위를 조사 중이며, 정확한 세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피해 견주와 연락을 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