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국은 일요일, 간호학과 졸업생들이 즉각적인 실업 위기에 직면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며 병원관리국에 여전히 약 3,000개의 간호사 공석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非)현지 출신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이 현지 졸업생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그러한 주장은 틀렸고 무책임하다 규정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약 4,083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졸업했으나 이 중 약 2,500명만 관리국에 일자리를 지원했다. 이는 전체의 약 40%가 공공 의료 체계 진입을 선택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등록간호사 직에 지원한 약 2,100명의 졸업생 중 관리국은 99%를 채용했다. 면접 성과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해 채용되지 않은 지원자는 약 20명에 불과했다.
간호대 졸업생들은 사립 병원, 클리닉, 요양원, 개인 간호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많은 노인 복지 시설 역시 간호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현지 출신 간호사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보건국은 일자리 강탈이라는 비난이 희생양 삼기식 사고방식이라 설명했다. 관리국이 고용하고 있는 3만 명 이상의 간호사 중 제한 면허에 따라 비현지에서 양성된 인원은 55명에 불과했다. 이 중 절반 가까이는 단기 교류 인원이고 정식 고용된 인원은 30명 미만이었다.
보건국은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도시로서 홍콩이 보호무역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입된 간호사들이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졸업생들이 더 높은 급여와 적은 업무 강도를 찾아 민간 부문 일자리를 선택할 자유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고위 관료들은 의료계가 공공의 더 큰 이익을 우선시하기를 희망했다. 나아가 고령화 인구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졸업생들이 공공 의료 최전선에 합류할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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