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2026-7-8 (수)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2026-7-8 (수) 홍콩수요저널

 ✅ "돈 없으면 본토로"… 홍콩 암 환자들, 선전으로 원정 치료 떠나는 이유


최근 점점 더 많은 홍콩의 암 환자들이 약값이 크게 저렴하고 신약 승인이 빠른 중국 선전(Shenzhen, 深圳)으로 국경을 넘어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러한 국경을 넘는 의료 원정 트렌드는 지역 간의 극심한 의료비 격차를 여실히 보여주는데, 중국 본토의 일부 생명 구호 의약품 가격은 홍콩 가격의 5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푸티안(Futian, 福田) 국경 검문소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립 국제 의료 시설인 선전 뉴 프론티어 유나이티드 패밀리 병원에서는 현재 종양학과 환자의 거의 80%를 홍콩 주민이 차지하고 있다. 병원 약제부 관계자는 이 환자들의 거의 절반이 폐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처음에는 표적 치료제의 뛰어난 비용 효율성에 이끌려 국경을 넘어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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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제조사에서 만든 똑같은 의약품 임에도 가격 차이는 엄청나다. 1세대, 2세대, 3세대 표적 폐암 치료제 비용은 홍콩의 20% 미만이며, 특정 면역 치료제 가격은 홍콩에서 드는 비용의 약 60%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막대한 비용 절감 외에도, 중국 본토의 신속한 국내 신약 승인 절차가 주요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병원의 종양학과 과장은 혁신적인 신약이 통상적으로 본토에서 먼저 승인되어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양 지역의 임상 가이드라인이 동시에 업데이트되더라도, 새로 출시된 치료법을 간절히 원하는 홍콩 환자들은 북쪽으로 이동해야만 한다. 현재 주사 치료를 받는 이 병원 종양학과 환자의 절반 이상이 본토에서 새로 출시된 혁신 신약을 이용하기 위해 특별히 찾아오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양측 의사들이 동일한 권위 있는 국제 가이드라인과 연구 동향을 따르기 때문에 양 지역 간의 임상 지식은 완전히 동기화되어 있다고 말한다.


중국 본토의 제약 부문은 지난 10년 동안 크게 변화했다. 공식적인 중앙 집중식 조달 정책으로 복제약과 특허 만료 의약품의 부풀려진 가격이 폭락한 반면, 지난해 혁신 신약 승인 건수는 76건으로 2024년의 48건에서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본토 의료 서비스의 매력은 저렴한 처방전뿐만이 아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만구(Greater Bay Area, 大灣區) 내 의료 통합이 고도화되면서 국경을 넘는 의료 여행이 매우 편리해졌다고 지적한다. 이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는 친숙한 광둥어 환경, 지리적 근접성, 대기 시간이 거의 없는 효율적인 예약 시스템 등이 있다.


여기에 홍콩 정부의 노인 의료 바우처 시범 사업이 본토 도시로 확대되면서 절차가 더욱 수월해졌다. 환자들은 또한 매일 방대하고 복잡한 사례를 다루는 본토 의사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에도 이끌리고 있다.


환자 권익 옹호 단체들은 이러한 국경 간 의료 이주를 필연적인 추세로 보고 있다. 커뮤니티 조직 협회(Society for Community Organization)의 한 관계자는 저렴한 동일 의약품의 존재와 신약의 빠른 이용 열망이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동기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본토의 의약품 승인 및 안전 기준이 엄격하고 홍콩과 비교할 만한 수준이므로 안전성은 큰 우려 사항이 아니라고 대중을 안심시켰다.


홍콩 환자의 소리(Hong Kong Patients' Voices) 회장 역시 이러한 극심한 가격 차이에 대해, 제약회사들이 지역 경제 지표에 맞춰 가격을 조정하는 데다 암 치료제 비용을 공격적으로 낮추는 본토의 정책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현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일부 환자 단체는 이제 본토 병원까지 동행하는 의료 에스코트 서비스를 조직하고 있다. 다만 옹호론자들은 본토 의약품이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더라도, 환자들이 경각심을 유지하고 검증되고 명성 있는 의료 기관에서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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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택시 옥토퍼스 결제 2배 이상 증가...전자결제 의무화 효과


정부가 3개월 전 모든 택시에 전자 결제 수단 제공을 의무화한 이후, 택시 내 옥토퍼스(Octopus) 카드 거래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4월 1일부터 택시 기사들은 QR 코드와 비QR 코드 시스템을 모두 포함하여 최소 두 가지 유형의 전자 결제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옥토퍼스의 교통 사업 부문 책임자인 노라 탕은 화요일 발언에서 6월 한 달간 거래량만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탕 책임자는 옥토퍼스로 결제된 택시 요금이 통상 80홍콩달러(한화 15,600원)에서 120홍콩달러(한화 23,400원) 사이였다며, 이는 단거리 및 장거리 승객 모두 점진적으로 디지털 결제로 전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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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 체 교통처장은 새로운 조치가 시행된 이후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서비스 편의성에 대해 기사, 주민, 방문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택시협의회가 또 다른 '택시 친절 캠페인'을 시작함에 따라, 체 처장은 택시 기사들이 도시를 찾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최일선 서비스 제공자 중 하나이며, 이들의 서비스 품질이 홍콩의 이미지에 직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교통처가 택시 업계와 계속 협력할 것이며, 기사와 승객 모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 내 녹음 시스템 설치 의무화에 대한 세부 사항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언 황 홍콩택시협의회 회장은 업계가 최근 몇 년 동안 서비스 기준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기사의 위법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경찰의 노력에 협조해 왔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고 분쟁 발생 시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차량 내 카메라, 블랙박스 및 GPS 설치를 의무화하는 준비를 포함한 정부의 개혁 조치를 협의회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승객들에게 옥토퍼스 앱의 '옥토퍼스 이지 라이드(Octopus Easy Ride)'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며, 수천 대의 택시를 커버하는 이 서비스에 50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가 등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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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귀금속 거물, 홍콩 중앙 금 청산 거쳐 ‘첫 거래’ 성공


스위스의 선도적인 귀금속 및 금융 서비스 기업인 MKS PAMP가 '홍콩귀금속중앙청산(Hong Kong Precious Metals Central Clearing)'을 통한 최초의 시장 거래에 참여했으며, 여기에는 최초의 HAU 금 거래가 포함되었다.


금, 은, 백금, 팔라듐의 거래, 정련 및 주조를 전문으로 하는 이 기관은 중국은행(홍콩)과 함께 최초의 실물 금 거래를 완료했으며, 이와 함께 상하이 황금거래소 국제 금고(Shanghai Gold Exchange International vault)에서 홍콩의 청산 생태계로 금이 이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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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번 거래가 홍콩의 통합된 인프라의 강점과 중국 본토의 자금 흐름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MKS PAMP는 또한 HSBC 홍콩과 함께 최초의 미지정 로코 홍콩(unallocated loco Hong Kong)(HAU) 거래를 완료했으며, 이는 실물 금괴의 효율적인 이동과 미지정 금 시장의 성장하는 유동성을 모두 보여줌으로써 진화하는 귀금속 생태계에서 홍콩이 가진 강점을 강조했다.


 

제임스 에멧 MKS PAMP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수십 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금 시장의 발전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에멧 CEO는 홍콩의 새로운 중앙 청산 및 결제 시스템 출시 참여가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이며, 중국 본토와 국제 시장 간의 성장하는 연결성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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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폭등 시대, 홍콩의 초강수… '글로벌 금 거래 허브' 시동 걸었다


홍콩이 주요 귀금속 거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단계로 새로운 금 거래 및 청산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개시했다고 RTHK 방송이 보도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 FIC & 채권통 서밋(Hong Kong FIC & Bond Connect Summit)에서 이 시스템이 홍콩 특별행정구 내 장외시장을 위해 금 입출금부터 거래 결제에 이르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행정장관은 초기 금 예치와 첫 거래가 성공적으로 결제되며 이정표적인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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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행정장관은 지정학적 위기와 거시경제적 변동성 속에서 금이 유동성과 위험 관리를 위한 핵심 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스템 출범이 안전 자산을 찾는 전 세계 투자자와 기관 자본에 이익이 되는 종합적인 금 거래 생태계를 홍콩에 구축하는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정부 소유의 홍콩 귀금속 중앙 청산소가 관리하며, 이사회는 은행, 규제 기관 및 상하이 황금거래소 인사들로 구성된다.


 

앞으로 홍콩은 상하이 황금거래소와 협력해 두 시장의 실물 유동성 풀을 연결하는 '인도통(Delivery Connect)'을 도입할 예정이다. 리 장관은 블룸버그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시장에 기준 금리를 제공하는 '하우(Hau)'라는 이름의 새로운 홍콩 금 시세 표시기도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홍콩거래소도 미국달러 금 선물 계약을 재출시했으며, 향후 수년 동안 금 보관 및 정련 시설을 강화하고 자격 있는 기관에 세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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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열리기 전 홍콩이 움직인다"… 홍콩 금(金) 시장 ‘3대 기둥’은?


홍콩의 새로운 중앙 금 청산 시스템은 런던 시장이 개장하기 전 시장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기둥에 의존하고 있다고 쑨위(Sun Yu) 중국은행 홍콩(BOC Hong Kong)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밝혔다.


첫째, 홍콩의 실시간 총액 결제(RTGS)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금과 은의 실시간 결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신용 리스크를 완화한다. 둘째, 복합 금고 모델을 통해 물류 및 보험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품질 표준을 통일한다. 셋째, 투명한 장외시장을 구축하여 블룸버그에 HAU 금 시세가 상장되도록 함으로써 거래량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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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야간(Liu Yagan) 중국공상은행 아시아(ICBC Asia) 회장 겸 사내이사는 “홍콩은 시장 플랫폼을 제공하고, ICBC는 종합적인 금융 역량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홍콩이 이중 정책 지원과 유리한 시간대 이점을 활용하여 전 세계 중앙은행과 국권부기금(소버린 웰스 펀드)을 위한 고속 금융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은행이 이러한 기관 고객 전용 금융 고속도로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리아오(David Liao) HSBC 아시아 태평양 공동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실물 금 거래는 여전히 기본으로 남아 있지만 토큰화는 변혁적인 돌파구를 나타내며, 홍콩은 완전한 법적 프레임워크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자산 개발의 최전선에 서 있다.


토큰화된 금은 연중무휴 24시간 거래 가능성과 시장 진입 장벽의 획기적인 감소라는 두 가지 핵심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리아오 공동 최고경영자는 덧붙였다. 그는 HSBC의 금 토큰 상품이 지난 2년 동안 상당한 거래량을 창출했으며, 더 넓은 투자자층을 유치하기 위해 최소 거래 단위를 단 0.001 트로이온스(troy ounce)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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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부활 신호탄? 2026년 상반기 신규 상장 기업 98% 폭증


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홍콩은 2026년 상반기에 총 3,461억 홍콩달러(한화 약 67조 4,895억 원)를 조달한 87개의 기업이 새로 상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를 기록했다


총 조달 자금은 22% 증가했으며, 2개의 상장 기업이 GEM(성장기업시장)에서 메인보드로 이전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2,102억 홍콩달러(한화 약 40조 9,890억 원)로 92% 급증했다.


시가총액은 1% 증가한 43조 3,000억 홍콩달러(한화 약 8,443조 5,000억 원)를 기록했다. 6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보다 9% 증가한 3,191억 홍콩달러(한화 약 62조 2,245억 원)로 늘어났다. 올해 첫 6개월 동안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8% 증가한 2,830억 홍콩달러(한화 약 55조 1,850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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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 속 숨은 덫… 홍콩, 불법 도박 및 짝퉁 '온라인 예측 시장' 소탕 작전


전 세계가 월드컵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홍콩 당국과 사회 단체들이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도박 조직과 검증되지 않은 온라인 예측 시장을 겨냥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불법 베팅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취약한 청소년들을 겨냥한 유혹이 거세지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홍콩 경찰은 조직범죄조사과(Organized Crime and Triad Bureau)를 필두로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전개해 지하 베팅 조직을 잇달아 소탕했다. 지난 6월 중순에는 불법 도박 조직을 운영하거나 이에 참여한 혐의로 150명을 체포하고, 3억 홍콩달러(한화 약 585억 원)가 넘는 베팅 기록을 압수했다. 경찰의 단속은 6월 26일 염정공서(ICAC)와의 합동 작전으로 정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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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홍콩 현지 축구계 인사들이 주도한 거대 도박 조직을 파괴하고, '올해의 홍콩 축구선수' 출신과 클럽 코치 등을 포함한 19명을 체포했다. 이 조직은 전·현직 선수들을 포섭해 월드컵을 포함한 국내외 경기에서 불법 도박을 관리했으며, 현지 1부 리그의 경기 결과를 조작하는 뇌물 수수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정보기술 업계는 메타(Meta)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경쟁 플랫폼을 포함해, 최근 여러 거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예측 시장과 이벤트 계약의 출현에 긴장하고 있다. 


프란시스 팡 홍콩정보기술연맹 명예회장은 "이러한 예측 시장은 사실상 도박 플랫폼과 다름없다"며, 자본력을 갖춘 내부자들에 의해 시장이 조작되기 쉽고 법적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사기를 당하더라도 구제받을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Hong Kong College of Technology의 람섬 교수 역시 불법 베팅 사이트들이 연예인 홍보, 할인 혜택, 베팅 팁 등을 내세워 갈수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람 교수는 이들 해외 사이트 중 상당수가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출금을 거부해 사용자를 함정에 빠뜨리는 정교한 사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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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70대 의사, 진찰 없이 백신 면제증명서 1,000장 '허위발급' 재판행


홍콩의 한 76세 등록 의사가 지난 2022년 6월부터 9월 사이 신체 검사나 후속 질문 없이 1,000장이 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면제 증명서를 부당하게 발급한 혐의에 대해 화요일 법원에서 심리가 열렸다.


타이콩싱 (Tai Kong-shing) 의사와 한 여성 동업자는 자신 또는 타인의 부당한 이득을 목적으로 컴퓨터에 접속한 혐의로 공동 기소됐다.


타이 의사는 자금 세탁을 포함해 17개의 추가 혐의를 받고 있다. 두 피고인 모두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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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오늘 오전 구역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해당 면제 증명서 중 하나를 발급받았던 양 (Yeung) 씨 성을 가진 증인을 불러 증언을 청취했다.


이 증인은 진실한 증언을 하는 대가로 법무부로부터 기소 면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기소 면제 합의에 따라, 해당 증인이 정직한 증거를 제공할 경우 컴퓨터 관련 혐의로 기소되지 않는다.


증인은 지난 2022년 2월 11일, 면제 증명서를 발급해 줄 수 있는 병원을 언급한 타이포 (Tai Po, 大埔) 페이스북 그룹의 온라인 추천 글을 보고 타이 의사를 처음 방문했다고 법원에 말했다.


양 씨는 "백신 면제 증명서를 발급해 주는지 물었다"며 "타이 의사는 누군가 소개해 줬는지 물었고, 나는 페이스북 그룹에 대해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타이 의사는 증인의 병력에 대해 물었다. 증인은 어릴 적 중국 본토에서 위 수술을 받았으며 위염과 위산 역류로 자주 고통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증인은 "그래서 면제 증명서를 원한다고 의사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타이 의사는 1,500홍콩달러(한화 약 29만 2,500원)의 가격을 불렀다. 증인은 비용을 지불했고 나중에 직원으로부터 서류를 받았다.


전체 진료는 약 1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타이 의사는 어떠한 신체 검사도 시행하지 않았다. 양 씨는 해당 진료 동안 저혈압, 알레르기, 천식, 스트레스성 위궤양 등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6개월 후 면제 증명서가 만료되자 증인은 두 번째로 병원을 다시 방문했다.


타이 의사는 양 씨에게 이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물었고, 증인은 그렇다고 답하며 새 면제 증명서를 요청했다. 타이 의사는 3,000홍콩달러(한화 약 58학 5,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증인은 이를 지불하는 데 동의했다.


증인은 이전에 타이 의사에게 자궁경부암(HPV) 백신을 맞았거나 피부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한 사실을 부인했다.


양 씨는 또한 변호인이 제안한, 타이 의사가 치아의 위산 부식을 확인하기 위해 구강 검사를 실시했다는 주장도 부인했다.


 

어네스트 린캄훙 (Ernest Lin Kam-hung) 구역법원 판사가 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꺼렸는지 묻자, 증인은 "신체적인 우려 때문이다. 부작용에 대한 보도를 보고 겁이 나서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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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만점자 절반 입학 허가… 홍콩 중문대 의대, ‘2억 원대’ 파격 장학금으로 천재들 홀렸다


홍콩 중문대학교(CUHK) 의과대학이 다가오는 학년도에 국제 바칼로레아(IB) 만점자 학생을 최소 35명 입학시켰으며, 이는 홍콩 전역의 IB 최고 득점자 73명 중 약 절반을 차지하는 수치이다. 의과대학은 160만 홍콩달러(약 3억 1,200만 원) 규모의 명성 높은 새로운 'CUHK 펑황 장학금(CUHK Fenghuang Scholarship)' 함께 발표했다.


이 장학금은 홍콩 현지 및 국제 공개 시험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득점자들을 명확한 대상으로 삼는다.


수혜자들은 최소 4년 연속 학년도 동안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을 받게 되며, 이와 함께 아낌없는 학습 수당과 해외 교류를 위한 전용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재정적 지원은 해외 임상 실습, 대학 간 공동 연구, 인도주의적 구호 인턴십을 포함한 다양한 학술적 활동에 자금을 대기 위한 목적이다.


수상자들은 공식적으로 'CUHK 펑황 장학생(CUHK Fenghuang Scholars)'으로 지정되며, 의대생들은 과외 및 체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특화 자금을 받게 된다.


위니 추 의과대학 부학장(입학 담당)은 대학 측이 홍콩 중등교육졸업증서(HKDSE)와 국제 IB 지원자 간의 고정된 입학 쿼터 비율을 유지하지 않으며, '성적 중심 입학' 원칙을 엄격히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의과대학은 2025/26 학년도에 출범한 신설 4년제 학사 편입 의학 프로그램(GET)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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