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배달 앱 독점 계약 풀린다" 키타(Keeta), 음식점 타사 이용 허용

[홍콩뉴스] "배달 앱 독점 계약 풀린다" 키타(Keeta), 음식점 타사 이용 허용


홍콩의 배달 플랫폼 키타(Keeta)가 파트너 음식점과의 독점 계약을 완화하겠다는 자구안을 내놓으면서, 홍콩 배달 시장의 경쟁 구도가 더욱 투명해질 전망이다.


화요일, 홍콩 경쟁위원회(Competition Commission)는 키타가 제안한 독점 계약 완화 약속에 대해 공청회를 시작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1월 키타가 경쟁조례 제60조에 따라 음식점과의 계약 조건을 2단계에 걸쳐 수정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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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당국에 따르면 키타는 세 가지 주요 변경 사항을 제안했다. 첫째, 파트너 음식점이 신규 또는 소규모 배달 플랫폼과 협력하더라도 기존의 인센티브나 우대 수수료율을 박탈당하지 않도록 허용한다. 둘째, 독점 계약에서 다중 플랫폼 모델로 전환하고자 하는 음식점들을 위해 절차를 간소화한다. 셋째, 음식점이 자체 판매 경로나 타 플랫폼에서 더 낮은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제한하던 가격 구속 조항을 삭제한다.


경쟁위원회는 이번 조치가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의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보고,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수용할 방침이다. 공청회는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위원회는 이 약속이 수용될 경우 경쟁조례에 따라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되며,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및 보고 체계가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키타 측은 이미 지난 2월부터 파트너사들에게 개정된 계약 조건을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독점 가맹점이 소규모·신규 플랫폼과 협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플랫폼 전환 절차를 간소화하며, 가격 제한 조항을 제거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키타 관계자는 "건강한 경쟁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며, "홍콩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다양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연 상세 정보

일시: 2026년 5월 1일(금) 오후 8시

장소: 홍콩 시티홀(Hong Kong City Hall) 콘서트홀(Concert Hall)

티켓 가격: 홍콩달러 580 / 480 / 380 / 250

예매: URBTIX (https://www.urbtix.hk/event-detail/1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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