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생활] "기름값·폭풍 폭격에"… 홍콩 전력, 올해말 전기요금 인상 예고

[홍콩생활] "기름값·폭풍 폭격에"… 홍콩 전력, 올해말 전기요금 인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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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갈등과 중동 전쟁 여파로 가스 가격이 폭등하면서, 홍콩 최대 전력 공급업체인 HK 일렉트릭(HK Electric)이 올해 하반기 유류비 조종 수수료를 대폭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 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HK 일렉트릭(HK Electric)의 지주사인 HK 일렉트릭 인베스트먼트(HKEI)는 올해 6월 말 기준 6개월 동안 배당 가능 이익이 14억 홍콩달러(한화 약 2,520억 원)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본 요금과 유류비 조정 수수료를 합산한 순 전기요금은 해당 기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지난 3월 발생한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연료 가격의 폭등 여파가 조만간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것이며, 이러한 고유가 여파가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체 발전량의 약 70%를 가스 발전으로 충당하는 HK 일렉트릭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천연가스 등 충분한 연료 물량을 확보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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