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일대일로 정상회의가 오는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완차이에서 개최되며, 올해 행사는 지역 간 협력과 해외 진출에 더 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고품질 발전 추진 •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정상회의는 일대일로 경제권 및 기타 시장, 특히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중앙아시아, 중동 국가들 사이의 무역, 투자, 개발 분야에서 떠오르는 새로운 기회들을 모색한다.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부 고위 관리, 비즈니스 리더, 투자자, 전문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100명에 가까운 정책 입안자와 경제계 인사가 연사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 세션에는 존 리 행정장관, 우루과이의 카롤리나 코세 부통령, 라오스의 살룸사이 공마시트 부총리, 프레더릭 마시항 HKTDC 의장이 참석하여 세계 경제 및 무역 동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는 중앙아시아 및 중동 전용 세션이 새롭게 도입되어 영사관, 경제 단체, 기업들이 참여해 두 지역의 투자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기회를 선보인다.
중앙아시아와 중동의 정부 관리 및 비즈니스 리더들도 최신 경제 발전 현황과 투자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투자 세션에서는 인프라, 스마트 시티, 전문 서비스 등의 분야를 다룬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국 본토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고글로벌(Go Global) 세션'도 신설된다.
안나 장밍밍 HKTDC 사무차장은 이번 행사에 해외 진출 및 홍콩의 전문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주제별 분과 세션과 현지 서비스 제공업체를 한데 모으는 새로운 '고글로벌 커넥트 존(GoGlobal Connect Zone)'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라운드테이블 토론,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광저우 난샤 고글로벌 비즈니스 시찰단 등도 마련된다.
정상회의의 프로젝트 투자 세션, 딜 메이킹 활동 및 전시 구역에서는 총규모 37억 미국달러(한화 약 5조 1,134억 원)가 넘는 300개 이상의 투자 프로젝트가 소개될 예정이며, 80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미팅을 통해 프로젝트 소유주, 투자자, 서비스 제공업체를 연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HKTDC는 일대일로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9월 10일 오후에 '아세안 마켓 데이'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리더와 전문가들이 모여 아세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홍콩 기업, 특히 중소기업들에게 실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아세안 지역 HKTDC 사무소 대표, 주홍콩 총영사관 관계자, 경제 단체 임원들과 만나 상담 및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다.
이어 9월 11일 오전에는 '일대일로 글로벌 포럼 연례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 회의에는 홍콩, 중국 본토 및 해외 기관과 경제 단체가 참여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다자간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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