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열풍에 채용문 확 열렸다" 홍콩 4분기 고용 시장 훈풍, 취업 시장 대반전?
홍콩 기업들의 4분기 채용 전망이 이전 분기 대비 23%포인트 급상승한 14%를 기록하며 한층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글로벌 인력 솔루션 기업 맨파워그룹(ManpowerGroup)이 홍콩 내 60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0%가 향후 3개월 동안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16%는 감원을 예상했다. 나머지 54%는 고용 규모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 4분기 순고용전망(Net Employment Outlook)은 3분기 마이너스 9%에서 14%로 크게 개선됐다.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채용 의사를 보였으며, 정보기술(IT) 분야가 27%의 전망치를 기록하며 채용 시장을 이끌었다. 금융 및 보험업이 21%로 뒤를 이었고,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은 15%를 기록했다.
맨파워그룹 대중화권 수석 부사장 랜시 추이는 이번 회복세의 원인으로 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도입 확대를 꼽았다.
추이 부사장은 또한 홍콩의 활발한 기업공개(IPO) 시장과 금융 분야의 강한 인력 수요가 채용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다른 분야로는 무역 및 물류업(10%), 제조업(7%), 서비스업(5%), 건설 및 부동산업(2%) 등이 포함됐다.
반면 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마이너스 3%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부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추이 부사장은 해당 분야 일부에서 정년이 60세에서 65세로 연장된 점과 낮아진 이직률이 기존 팀의 안정화에 도움을 주어 즉각적인 외부 채용 필요성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분기별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추이 부사장은 이러한 개선의 지속 가능성이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다.
추이 부사장은 신규 졸업생들의 노동시장 진입이 최근 지표에 반영됨에 따라 홍콩의 실업률이 3.6%에서 3.8% 사이로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차원에서는 조사 대상 42개 국가 및 지역 전체에서 채용 의사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글로벌 순고용전망은 이전 분기보다 3%포인트 상승한 29%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전반적인 채용 호조세를 나타냈다.


✅ 올해 홍콩 방문객 3,660만 명 돌파, 전년대비 11% 증가
홍콩 관광청(HKTB)에 따르면 올해 1~8월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약 3,667만 명을 기록하며 2025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관광청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홍콩을 찾은 방문객은 총 54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8월 중 개최된 다양한 대형 국제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와 메가 이벤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청은 '제16회 세계화인보험대회 및 2026 IDA 연례 콘퍼런스', '홍콩 축구 페스티벌(HKFF) 2026', 'TME 라이브 국제 음악 시상식' 등 여러 행사가 중국 본토와 싱가포르, 영국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 방문객을 유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8개월간 본토 및 장거리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으나, 단거리 시장의 방문객 성장세는 항공편 수송 능력, 유류할증료, 지역 내 경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했다.
올해 1~8월 단거리 시장 방문객 수는 402만 7,54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향후 몇 달간 관광청은 '국제 등불 축제(International Lantern Spectacular)'를 비롯해 할로윈 프로모션 등 동서양의 다양한 절기 및 축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 사이클로톤(Hong Kong Cyclothon)', '홍콩 와인 & 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and Dine Festival)', '홍콩 윈터페스트(Hong Kong WinterFest)', '홍콩 카운트다운 기념행사(Hong Kong New Year Countdown Celebrations)' 등 대표 메가 이벤트의 규모도 확대한다.
관광청은 관광 및 상업 분야 파트너들과 협력해 '오직 홍콩에서만(Only in Hong Kong)'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홍보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홍콩, 기업 본사 이전 신청 80건 이상 접수 중 50건 승인
홍콩이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시장 인프라를 확대하는 가운데, 기업 본사 이전 제도를 통해 총 50건의 신청을 승인했다고 크리스토퍼 후이 재무장관이 밝혔다.
당국은 이 제도를 도입한 이후 다양한 분야로부터 80건이 넘는 신청을 접수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해외 기업이 홍콩을 거쳐 중국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본토 기업이 홍콩을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도록 설계됐다.

홍콩은 또한 장기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펀드, 싱글 패밀리 오피스, 기업 재경 센터를 아우르는 우대 세제를 정비하고 있다고 후이 장관이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홍콩에는 3,380개 이상의 싱글 패밀리 오피스가 있었으며, 이는 2년 만에 약 680개, 즉 25% 증가한 수치다. 후이 장관은 이를 홍콩의 규제 환경에 대한 국제적 신뢰의 증거로 인용했다.
후이 장관은 금에 대한 중앙 청산 및 결제 시스템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며 홍콩이 원자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 "비트코인 반토막의 비극"…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엑스(CoinEx) 영업 중단 선언
가상자산 시장의 장기적인 침체가 업계를 흔들고 중소형 거래소들을 퇴출시킴에 따라, 홍콩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엑스(CoinEx)가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최고점인 약 13만 미국달러(약 1억 7,485만 원 / 101만 홍콩달러)에서 약 50% 폭락한 후 수개월 동안 6만 미국달러(약 8,070만 원) 안팎의 2년 만의 최저치 근처에서 침체를 겪었다.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로 촉발된 최근의 반등 역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핵심 암호화폐 법안인 '미국 명확성 법안(US Clarity Act)'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일시적인 것에 그쳤다.

가상자산 시장의 장기적인 약세, 전체 거래량 및 유동성의 축소, 주요 관할 구역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규제 요건 강화 모두가 "합리적인 범위를 초과했다"고 코인엑스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어 영업을 중단하고 질서 있는 청산 절차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코인엑스는 2026년 9월 15일부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며, 출금 서비스는 12월 2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체인업 인베스트먼트(ChainUp Investment)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의 일평균 거래량은 7월에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약 22억 미국달러(약 2조 9,590억 원)로 감소한 데 이어 8월에는 약 18억 미국달러(약 2조 4,210억 원)로 추가 하락해 시장 참여가 3년 만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음을 나타냈다.
사모펀드 자문사인 아크틱 디지털(Arctic Digital)의 리서치 총괄 저스틴 다네탕은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이 너무 침체되어 수익을 내기 어렵고 이에 따라 운영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전 연도에 비해 거래 활동이 훨씬 줄어들었으며, 거래소들이 인공지능(AI)과 같은 다른 거래 분야나 탈중앙화 거래소(DEX)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엑스는 100% 이상의 자산 준비금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이용자 자산은 전액 담보되어 있어 전액 출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교사 취업 전 숨긴 비밀"… 범죄 수사 덮고 학교 들어간 30대 교사, 결국 실형 선고
청각장애인 특수학교인 루터교 청각장애학교(Lutheran School for the Deaf)의 전 보조교사가 학교에 취업하고 재직하는 동안 염정공서(ICAC)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혐의로 징역 28일형을 선고받았다.
야우싱호(Yau Sing-ho, 32)는 출입국관리국 직원으로 근무할 당시 외부 보험 업무를 공개하지 않은 사기 혐의로 지난 2월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사건으로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염정공서(ICAC)는 올해 1월 야우(Yau)에 대해 3건의 사기 혐의를 추가로 제기하며, 그가 정부 보조 특수학교의 보조교사로 채용될 당시 진행 중이던 수사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해당 범행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11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 프란코 관은 변론에서 사회봉사명령 보고서가 긍정적이었으며 야우(Yau)가 새 출발을 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관 변호사는 야우(Yau)의 재범 위험이 낮고 이전 행실이 바랐으며, 학교에 재직하는 동안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원에 중간 정도 기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서구룡 재판소의 제프리 츠 판사는 야우(Yau)가 처음부터 학교를 속이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츠 판사는 야우(Yau)가 면접 후 근로계약서에 서명할 당시, 자신이 염정공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학교 측이 채용하지 않았을 것임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 홍콩 택시 운전사도 속인 500HKD 위조지폐 다시 기승
홍콩의 한 베테랑 택시 기사가 심야 운행 중 500홍콩달러(약 8만 5,500원) 위조지폐에 속아 거스름돈을 편취당하는 사기 피해를 입으면서 현지 택시 업계 전체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사건은 월요일 새벽 한 남성이 몽콕의 차밍 가든 인근에서 택시를 타 타이콕추이(Tai Kok Tsui, 大角咀)의 락관 스트리트 파크(Lok Kwan Street Park)까지 단거리 이동을 하면서 발생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남성은 29홍콩달러(약 4,959원)의 요금을 내기 위해 중국은행 500홍콩달러(약 85,500원) 지폐를 건넸다.

용의자는 차량 내부의 어두운 조명을 이용해 거스름돈 471홍콩달러를 받아 챙긴 뒤 밤거리 속으로 사라졌다.
운전 경력 20년이 넘는 베테랑 기사는 승객이 내린 지 약 5분 후에야 지폐의 재질이 이상하다는 점을 알아차렸다. 자세히 확인한 결과, 그는 지폐가 지폐용 종이보다는 일반 종이에 가까운 허술한 위조지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해당 승객이 이동 내내 불안해 보였으며 외지 어투로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지역 운전자 온라인 모임에 세부 정보와 보안 영상을 공유한 후, 피해 기사는 최근 동일한 인상착의를 가진 인물에게 피해를 입은 다른 택시 기사들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업계 동료들은 범인이 최근 며칠 동안 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피해 기사는 몇 년 전에도 유사한 위조지폐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공식적인 신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의 가족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2년 전 전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현금 결제를 받는 한 운전자는 여전히 범죄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야간 근무 중 고액권 지폐를 취급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받고 있다.
✅ "마트 가기 전 필수" 홍콩 소비자위원회, 9개 온라인몰 가격 비교 앱 출시
홍콩 소비자위원회가 생필품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9개 온라인 유통업체의 상품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가격 파수꾼(Online Price Watch, OPW)' 앱을 출시했다.
최근 개편된 웹 버전과 함께 출시된 이 서비스는 대형마트, 헬스앤뷰티(H&B) 스토어, 화장품점, 약국 등에서 판매되는 약 2,800개 제품의 가격 정보를 추적한다.

소비자위원회 연구조사부의 섬(Shum) 부장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앱은 온라인 판매 가격을 주로 다루며, 오프라인 매장의 실제 판매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섬 부장은 이용자들이 터치 한 번으로 제품의 현재 가격은 물론 최근 7일간의 가격 동향, 프로모션 할인 정보, 평균 가격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쇼핑객을 위해 '바코드 스캔' 기능을 제공, 매장에서 제품 바코드를 찍으면 해당 상품의 가격 정보와 더 저렴한 판매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 큰 절약 효과를 위해 이용자는 '목표 가격' 알림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의 가격이 설정한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알림을 받게 된다.
아울러 '장바구니' 기능을 활용하면 자주 구매하는 상품 목록을 작성한 뒤, 여러 온라인 유통업체별 총 구매 비용을 비교해 최저가 구매처를 찾을 수 있다.
마트마다 다른 할인 혜택에 대응해 앱은 단위당 가격 정보와 가격 변동 추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더욱 객관적인 비교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앱 메인 화면에는 '최대 가격 차이', '가격 하락', '주요 상품', '관광객 인기 검색' 등 전용 카테고리가 마련되어 있어, 할인 폭이 가장 큰 제품이나 최근 가격이 인하된 품목, 계절별 인기 상품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 홍콩서 독감 바이러스 유행, 중증 환자 급증.. 백신 접종 당부
홍콩 병원관리국(HA)은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가 활발히 확산함에 따라 계절성 독감 감염 및 중증 사례가 급증했다고 화요일 밝히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올해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목요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병원관리국은 공립병원과 외래 클리닉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대상 환자들에게 백신을 투여할 예정이다.

신계 동부 클러스터(New Territories East Cluster) 가정의학과 임상조교수 찬팅봉 부장은 기자회견에서 겨울철에 바이러스 활동이 훨씬 더 왕성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찬 교수는 시민들에게 가능한 한 조속히 백신을 접종할 것을 촉구했다.
찬 교수는 "접종 후 우리 몸이 충분한 항체를 생성하는 데 2주가 걸리며, 면역력은 최소 6개월 동안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9월과 10월에 백신을 맞으면 몸에서 항체를 형성할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어 여행과 모임이 집중되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을 갖추게 된다. 따라서 일찍 접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라고 찬 부장은 덧붙였다.
찬 교수는 임산부들에게도 조속한 백신 접종을 당부하며, 예방접종이 임산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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