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2026년 9월 21일 (월)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2026년 9월 21일 (월) 홍콩수요저널

 

홍콩, 국경 통관 시간 연장 검토…신황강항 시스템 점검 완료: 크리스 탕


홍콩 당국이 신황강항(Huanggang Port, 皇崗口岸) 개장을 위해 컴퓨터 시스템을 조정 중인 가운데, 본토 당국과 협력하여 다른 육로 국경 검문소의 운영 시간 연장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크리스 탕  보안국 장관이 일요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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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시정연설에서 해당 검문소의 4분기 개장 계획이 발표된 데 이어 이르면 오는 10월 12일 신규 검문소가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 탕 장관은 전체적인 운용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추가적인 미세 조정이 여전히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탕 장관은 해당 검문소가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다중 통관 키오스크와 5-in-1 차량 검사 차로를 갖추고 있어 시스템 보정에 추가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행 흐름과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카메라 각도의 미세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 최초의 5개년 계획 역시 육로 국경 검문소의 통관 서비스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탕 장관은 심천만 국경 검문소(Shenzhen Bay Port)의 24시간 운영을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 이외로도 확대하는 방안과, 향원와이/린탕 국경 검문소(Heung Yuen Wai/Liantang Port, 香園圍/蓮塘口岸)의 운영 시간을 조정하여 국경을 넘어 통학하는 학생들과 여행객 편의를 높이는 방안 등을 포함해 본토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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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견 습격에 27세 여성 사망… 유원롱서 밤새 3마리 포획


일요일 새벽 27세 여성이 개에게 공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농수산자연보호국(AFCD)이 유원롱(Yuen Long, 元朗) 일대에서 야간 합동 수색 작전을 펼쳐 잡종견 3마리를 포획했다.

 

대형견 습격에 27세 여성 사망… 유원롱서 밤새 3마리 포획.jpeg


이 여성은 폭오이 사우스로드 부근 산틴 하수범프장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여러 마리의 개에게 쫓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후 자전거 옆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부검 결과 시신에서 동물의 물린 자국이 발견됐다.


합동 작전은 일요일 밤늦게 진행됐으며, 경찰은 해당 길을 전면 통제했다. 밧줄과 마취총을 소지한 농수산자연보호국 직원 3명을 포함해 약 30명의 경찰 및 인력이 현장을 수색했다. 포획된 개 3마리는 검사 및 관찰을 위해 동물관리센터로 이송됐다.


재키 엽인 농수산자연보호국 부서장(검역 담당)은 포획된 개들에게 마이크로칩이 있는지 조사하고, 칩이 확인될 경우 개주인에게 연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서장은 포획된 개 3마리가 이번 사망 사건에 직접 개입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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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마지막 해 맞은 존 리 행정장관,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인명 피해가 발생한 왕푹 코트(Wang Fuk Court, 宏福苑) 화재 참사 수습과 전면적 개혁을 추진하는 동시에, "맑은 정신"으로 임기 마지막 해에 들어설 것이며 현재의 정부 업무를 완수하는 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일요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리 장관은 홍콩 역사상 최초로 5년 임기 2회를 완주하는 행정장관에 도전(연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행정장관 직무는 전적인 집중을 요한다고 답하며, 자신의 당면 과제는 약속된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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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푹 코트 화재 사건이 행정부의 국정 운영 성과를 가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리 장관은 시스템 및 집행상의 한계를 인정했으며,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독립위원회의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전면적인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콩의 경제 전망과 관련하여 리 장관은 5개년 계획에서 구체적인 GDP 성장률 목표치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 분쟁, 팬데믹 위험, 관세 분쟁 등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홍콩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부 메트로폴리스(Northern Metropolis, 北部都會區) 프로젝트와 혁신기술(I&T) 분야를 주요 신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또한 리 장관은 정부가 최근 연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4.5% 사이로 하향 조정했음을 언급했다.


상승하는 실업률과 관련하여 리 장관은 변동성이 큰 글로벌 환경으로 인해 장기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홍콩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부가가치 첨단 제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시정연설에서 리 장관은 도시 관리 효율을 높이고 긴급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도시 관리 시스템인 'AI 시티 브레인(AI City Brain)' 구축을 제안하기도 했다.


해당 시스템이 국가안보 목적의 '스마트뷰(SmartView)' 감시 네트워크와 연동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리 장관은 해당 통합 네트워크가 교통 통제 및 긴급 대응 등 오직 도시 관리 기능만을 수행하도록 엄격히 지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스템이 개인정보가 아닌 운용 목적의 공공 데이터만을 수집하며, 사생활 보호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사법 집행이나 치안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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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변호사협회, 사무변호사도 수석변호인 임명 방안 제안


홍콩 변호사회(Law Society of Hong Kong)가 뛰어난 업적과 전문성, 법률 지식 및 경험을 갖춘 적격 변호사(solicitor)도 수석변호인(Senior Counsel)로 임명될 수 있도록 법조인 조례 개정을 입법회(Legislative Council)에 서면으로 제안했다.


변호사회는 현재 법조인 조례에 따라 대법원장(Chief Justice)이 임명하는 수석변호인의 기존 위상을 실추시킬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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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회는 법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건 수와 자원 부족 압박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제안이 홍콩의 사법 작업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치가 더 많은 변호사가 법정 변호 실무를 발전시키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사례를 인용하며 변호사회는 1995년 이후 고등법원 변론권(Higher Rights of Audience)을 가진 231명의 변호사 신청자 중 66명이 왕실 변호사(King's Counsel)로 임명되어 약 28.5%의 임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명이 여전히 매우 엄격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일랜드에서는 2020년부터 변호사에게 수석변호인 자격이 개방되어 현재까지 48명이 임명됐다.


변호사회는 또한 변호사의 중문 번역어(Solicitor)를 그들의 역할을 더 잘 반영하는 용어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의 명칭은 홍콩 변호사가 서류 작업만 처리하고 법정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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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자회 선주문  https://forms.gle/3d9r39PwEx2fVLoAA

 

 

 

✅ 퉁치화 전 홍콩 행정장관 영결식 엄수… 존 리·렁춘잉 등 최고지도부 총출동


고(故) 퉁치화 전 홍콩 행정장관의 관이 일요일 콜로신 화장장(Cape Collinson Crematorium)으로 운구된 가운데, 존 리 행정장관과 렁춘잉 전 행정장관 등이 주요 운구 인원으로 참석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공개 추모식 및 입관식과 오전 11시의 최종 작별 예식을 마친 뒤 장례 행렬이 곧바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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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목을 집중시킨 운구 팀은 존 리 장관과 전국인사협상회의(CPPCC) 부주임인 렁춘잉 전 장관을 비롯한 여러 국가 및 지역 고위 관료들로 구성됐다.


운구 팀에는 쉬치팡(Xu Qifang)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실(HKMAO) 상무부주임, 왕용훙 국무원 부비서장, 앤드루 장쿠이눙 대법원장도 포함됐다.


국기가 덮인 관을 실은 영구차는 장례식장을 떠나 화장을 위해 차이완의 콜로신 화장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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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홍콩 노스포인트(North Point, 北角) 거리에는 시민들이 침묵 속에 엄수하며 퉁치화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그가 남긴 공헌을 기렸다.


이날 아침 영결식이 시작되자 홍콩 장례식장(Hong Kong Funeral Home) 주변에는 고인에게 마지막 경의를 표하려는 수많은 추모객이 몰려들었다.


1997년 주권 반환 이후 일련의 난관 속에서 홍콩을 이끌었던 퉁 전 장관은 지난 9월 8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홍콩인으로서 국가장(State Funeral)으로 장례가 치러진 세 번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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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기업, 아세안 10개국에서 동등한 사업 기회 보장받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 회원국 전역에서 홍콩 기업들이 현지 기업이나 외국 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되는 내용을 담은 핵심 투자 협정이 일요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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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과 홍콩 간의 투자 협정(IA) 개정을 위한 제1의정서(이하 의정서)는 버나드 찬 박리(Bernard Chan Pak-li) 상업경제개발부 부장을 비롯해 필리핀과 태국의 당국자들이 함께 서명했다.


상업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아세안은 홍콩의 주요 투자 파트너다. 아세안은 4년 연속 홍콩의 제3위 해외 직접 투자 대상지 자리를 유지해 왔으며, 투자 규모는 6,712억 홍콩달러(약 114조 7,752억 원)에 달한다.


당국은 이번 의정서 서명 및 시행을 통해 홍콩과 아세안 지역 간의 경제, 무역, 투자 유대가 지속적으로 촉진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홍콩이 지역 경제 발전과 투자 성장을 더욱 도모하기 위해 아세안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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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석전시회서 짝퉁이?"… 세관에 적발돼 현장서 철창행


홍콩 세관이 일요일 홍콩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JGW 9월 보석전시회(JGW September jewellery fair)' 현장에서 추정 시장가 약 16만 홍콩달러(약 2,736만 원) 상당의 위조로 의심되는 보석류 27점을 압수했다.


세관은 지난 9월 16일 개막해 5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일부 부스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보석류가 전시·판매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수사 착수 후 저작권자의 협조를 얻어 수사관들은 전시회 부스 한 곳에서 24점의 물품을 압수했으며, 홍함(Hung Hom)에 위치한 관련 업체 수색을 통해 3점을 추가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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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저작권 조례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 중 한 명은 책임자이며 다른 한 명은 직원이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체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관은 참가업체들에게 지식재산권을 준수하고 위조품이나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을 판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위조 상표가 부착된 물품을 판매할 경우 최대 50만 홍콩달러(약 8,550만 원)의 벌금과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저작권 침해 복제품을 판매할 경우 품목당 최대 5만 홍콩달러(약 855만 원)의 벌금과 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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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어 절대 사용 금지?"… 홍콩 명문여고 ‘광동어 금지령’ 논란


홍콩의 명문여고인 굿호프스쿨(Good Hope School)의 졸업 영상 제작 지침에 광동어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인터넷상에서 큰 논란이 일자 교장이 공식 사과하고 홍콩 교육국이 경위 파악 및 시정을 권고했다. 


이번 논란은 온라인상에 해당 학교의 졸업 영상 제작 가이드라인 문서가 유포되면서 시작됐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든 대사와 나레이션은 영어 또는 보통화로만 작성해야 하며 영어 자막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해당 문서에는 광동어가 "엄격히 금지(strictly forbidden)"된다고 명시됐으며, 광동어 음성이 감지될 경우 음소거 처리 후 재녹음해야 한다고 기재됐다. 또한 중국어 과목 교사에게 감사를 표할 때도 반드시 보통화를 사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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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의 경우 광동어 또는 보통화 노래가 단 한 곡만 허용됐으며, 이 역시 영어 자막을 반드시 제공해야 했다.


이러한 지침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서는 홍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통용어인 광동어를 금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금요일 밤 발표한 통지문에서 게리 하핏(Gary Harfitt) 교장은 온라인에 유포된 슬라이드가 적절히 수정되지 않았으며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하핏 교장은 해당 문서의 메시지가 학교의 공식 정책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하핏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광동어가 '금지'되는 일은 절대 없다"고 적으며, 굿호프스쿨이 영어를 주 수업 언어로 사용하는 학교(EMI school)임에도 불구하고 광동어와 보통화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관리 소홀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으며, 다음 주 중 6학년(Form 6) 학생들과 면담을 가져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 졸업생은 광동어 금지 조치가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이 졸업생은 지난해 11월 또는 12월경 영상 제작이 거의 완료되어 갈 즈음, 학생들에게 모든 광동어 음성을 제거하거나 영어 및 보통화로 다시 녹음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었다고 전했다.


이 졸업생은 홍콩 중등교육학력시험(DSE) 시험이 다가오고 있어 당시 동기들이 이에 맞서 문제를 제기할 여력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홍콩 교육국은 즉시 학교 측에 연락을 취해 위기대응팀이 구성되었으며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관련 이메일이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육국은 학교 측에 해당 조치를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으며, 필요한 경우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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