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경제] 중국 기업 94%, 글로벌 영토 확장 희망...홍콩 교두보 역할 강화

[홍콩경제] 중국 기업 94%, 글로벌 영토 확장 희망...홍콩 교두보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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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대폭 확대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본토 기업의 82%가 기존 해외 사업의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며, 63%는 신규 시장 개척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 기업의 94%라는 압도적인 비율이 '일대일로(Belt and Road, 一帶一路)' 시장 내 사업 개발을 희망했으며, 이 중 91%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東南亞國家聯盟) 지역을 집중적으로 선호했다.


2023년과 비교해 기업들이 다변화된 시장을 모색함에 따라 전반적인 세계 진출 의향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중동 지역에 대한 관심은 33%에서 46%로 올랐고,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관심 역시 17%에서 34%로 두 배나 급증했다.


한편 기업의 48%는 유럽 선진국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7%는 북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 대상 기업의 83%가 선호하는 전문 서비스 플랫폼으로 홍콩을 선택했으며, 이는 중국 본토와 싱가포르를 제친 결과다.


홍콩무역발전국의 브루스 팡(Bruce Pang Ming) 연구실장은 본토 기업들이 단순한 시장 확장에서 공급망 통합, 국경 간 투자,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으며, 이것이 전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루스 팡 연구실장은 오는 9월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회의가 이러한 지역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더욱 촉진하는 효과적인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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