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실제 권총·실탄 500발로 친구 암살 모의"…전직 학원 강사, 항소심서 징역 24년으로 감형

[홍콩뉴스] "실제 권총·실탄 500발로 친구 암살 모의"…전직 학원 강사, 항소심서 징역 24년으로 감형

 

실제 총기와 소음기, 수백 발의 실탄을 동원해 친구를 암살하려 정밀한 계획을 꾸민 32세의 전직 학원 강사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홍콩 고등법원 상소법원은 금요일, 유죄 판결에 대한 피고인의 항소는 기각했으나 원심의 형량이 지나치게 무거웠다는 점을 인정해 징역 27년이던 원심을 징역 24년으로 감형했다.


항소인 소혼토는 2018년 11월에서 12월 사이에 람 모씨를 살해하기로 공모한 혐의와 면허 없이 총기 및 탄약을 소지하기로 공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상소법원의 판사들은 판결문에서 이번 살인 모의가 결코 단순한 환상에 그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법원은 이를 매우 치밀하게 계산된 끔찍한 계획이라고 표현했다.


소혼토는 피해자가 자신을 속이고 배신했다고 믿고, 개인적인 원한을 해결하기 위해 이 암살 사건을 세밀하게 계획했다.


그는 사법 책임을 회피하면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여성 친구 한 명을 포함한 세 명의 10대를 포섭했고, 이들에게 무기 조작법을 직접 가르쳤다.


심지어 그는 확실한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일본 여행을 예약하는 등 계획된 범죄 현장에서 자신을 멀리 떨어뜨리려는 시도까지 했다. 이번 공모에는 실제 권총, 소음기, 약 500발의 실탄, 폭발물 등 상당한 양의 무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상소법원은 소혼토가 사회에 지속적이고 중대한 위협을 가하므로 대중으로부터 장기간 격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초기의 징역 27년 형량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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